영국의 아리랑 그룹, 북한춤 공연 인기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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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이루기 위해서는 오랜 인내를 하기보다는

눈부신 노력을 하는 편이 쉽다

성공하는데는 두가지 길밖에 없다

하나는 자신의 근면, 하나는 타인의 어리석음  - 라 브뤼에르

방금 들으신 명언은 모든 성공의 열쇠는 본인의 노력에 의해서만 결과물이 이루어진다는 것 입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유럽에서 살아가는 탈북민들은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곳 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하고 궁금해 하실텐데요, 영국에도 본인들의 피타는 노력으로 성공을 이룬 탈북민분들이 많습니다.

아리랑 그룹을 창단해 공연하는 김현주 이사.
아리랑 그룹을 창단해 공연하는 김현주 이사. RFA PHOTO/박지현

오늘은 지난해 2017년 4월 아리랑 그룹을 만든 김현주 이사의 사연을 전해드립니다. 영국에 온지 2년 밖애 안된 그녀가 아리랑 그룹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참 놀랍기도 합니다.

처음 그룹을 만들때는 젊은 층 여성들 모두 일하러 다니다 보니 집에서 쉬고 있는 나이드신 분들에게 우리민족 춤을 배워주기 시작했는데요, 어려움도 많았다고 합니다. 연습을 해야 할 장소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김현주 이사" 개인집을 내주는 사람도 없어서 공원(파크)에 가서 연습도 하고 연습을 하다가 비가 줄줄 내리면 두주먹쥐고 뛰어서 남이 집에 거실에 가서 조금 연습도 하다가 ,,"

그래도 모두들 우리 무용을 배우고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전달하는 막중한 의무를 지녔다는 책임감으로 하여 포기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옆에서 어르신들이 그런 모습을 보고 있다가 가금씩 본인들 집을 내여주기도 하고 또 개개인들을 찾아다니면서 춤을 배워주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팀원들에게 부채춤, 사계절 춤, 장고 춤을 가르쳤으며 처음에는 한인교회들을 찾아다니면서 무료공연들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작년 10월 킹스턴 시청에서 조직한 다문화 행사에도 참석을 하였는데요,

사실 카운셜에서 어떤 행사가 진행이 되는지를 알수 없기에 카운셜 직원에게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발로 뛰고 또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아리랑 그룹을 알렸고 카운셜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공연에서도 두 종목의 공연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무엇보다도 아리랑 그룹의 공연을 본 한국인들의 반응이 너무 놀라웠는데요,

김현주" 와우 완전히 대 환영 이었지요. 우리 공연보고 그냥 그저 흘러가는 말 처럼 생각했는데. 우리 공연보고 완전 생각 밖이라고,, 자기들 생각에는 그냥 와서 춤이나 추고 갈줄 알았는데 완전히 궤도에 들어서고 전문가답다고, 완전히 그날 대 환영 이었어요"

또한 아이들에게 부채춤을 배워주기도 하여 아이들이 지난해에 열린 재영 탈북민 총 연합회 송년회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고 말 합니다.

또한 이번 주말에는 외국 의료진들이 조직한 자원봉사 행사장에도 초대가 되여 공연을 함으로써 재능기부로 봉사에 참여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현주"의료진 봉사하는 사람들 행사가 있나봐요, 거기에 우리가 초대되어서 하는거에요"

유럽에 나라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재능 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아리랑 그룹도 문화교류로 봉사를 할수 있어서 너무 뿌듯  하다며 올해 아리랑 그룹은 아리랑 대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리랑 대작은 625 전쟁이후 이산 가족이 되고 지금도 북과 남이 서로 갈라져 그리운 가족들을 볼수 없는 우리 민족의 슬픔을 담은 아리랑을 편곡하여 만드는 대작이라고 합니다.

김현주 "아리랑 노래를 가지고 춤을 추므로써 명곡에 담아 춤을 추므로서 세계인들에게 우리를 알리는 것이 첫째 목적이죠"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본인 연락처를 알았는지 알지 못하지만 전화와 메일로 함께 공연을 하자는 제안들이 들어온다고 김 이사는 행복하게 이야기 합니다.

영국에 머문 시간은 비록 2년 밖에 안되지만 본인의 땀방울로 이루어낸 소중한 노력의 결과물들을 바라보면서 올 한해도 북한의 인권을 문화로 열심히 알리겠다고 다짐합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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