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년음악회 결국 무산

남북 분단 이후 처음으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밀레니엄 통일 신년음악회'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음악회를 주최한 남한의 씨 엔에이 코리아는 지난 10일 평양 모란봉 극장에서 남북교향악단의 합동연주와 남북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통일신년음악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27일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로부터 신년음악회 개최가 어렵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