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동북지역 일대의 탈북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국경 경비원을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중국 경찰은 국경 지역인 바이샨과 옌지 시내에서 탈북자들에 대한 수색을 벌이는 한편 국경 산악통로를 차단하고 주요 도로의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남한 언론이 전했습니다.탈북자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독일인 의사 노베르트 폴러첸 씨는 당국이 이 지역에서 집집마다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국경지대의 민감한 지역에서는 국경 경비원을 전원 교체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