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에 친서 전달 계획

임동원 남한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보는 내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미국과의 대회를 권유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정부 고위 당국자는 26일 김 대통령은 친서를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등 북미간 현안이 조속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내년에 한반도에 안보위기가 올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도록 권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