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150일 전투가 끝났습니다. 북한당국은 연이어서 100일 전투를 벌일 것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150일 전투는 20세기의 낡은 방식입니다. 이 방법으로는 새 세기에 나라 경제가 활성화되기 어렵습니다. 21세기의 새 시대는 새로운 영도 방식을 요구합니다.
150일 전투는 성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50년대식 영도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그로부터 50년도 더 지난 2000년대 초반입니다. 그런데도 천리마 운동을 본 따면서, 150일 전투, 100일 전투를 고집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습니다.
2000년대는 21세기의 새로운 시대입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낡은 영도 방식을 과감히 떨쳐버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관점, 새로운 영도 방식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첫째, 인민 개인과 개별 기업이 스스로 책임지고 잘 살려는 욕구를 북돋아 주는 것입니다. 개인이나 기업이나 남에게 의탁하지 않고 간섭받지 않고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고자 하는 자주적 지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요사이 국가는 더 이상 일반 주민을 먹여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사이 인민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생존하고 있습니다. 국유기업의 지배인과 노동자도 대부분 스스로 자기 운명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21세기에는 지도자에 충성하는 것이 먹여살려주지 않습니다. 21세기형 영도는 개인과 기업이 스스로 책임지고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조건을 보장해 주는 것입니다.
둘째,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장을 살리는 것입니다. 150일 전투는 반대로 갔습니다. 북한당국은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하여 종합 시장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이제 죽을 수가 없을 만큼 널리 유포되어 있습니다. 권력자들도 이제는 시장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당과 국가 그리고 계획과 통제에 기반한 낡은 영도는 실패했습니다. 새로운 영도는 시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도를 제시해야 합니다.
결국 셋째, 국가는 개인과 기업이 발전하고 시장이 융성하도록 정책적으로 보장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나라 발전과 인민생활이 일떠설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지구상에서 잘살고 있는 모든 나라는 시장경제 국가입니다. 또한 시장경제를 채택한 나라만이 현재 이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도자와 국가와 계획에 의존하던 낡은 영도는 실패했습니다. 오늘날은 시장과 민주주의와 개인에 기반한 영도가 대세입니다. 새로운 영도는 이러한 진리를 거역하지 말아야 합니다.
150일 전투는 낡은 영도방식입니다. 국가와 지도자가 모든 것을 틀어쥐고, 인민을 강제로 노력 동원하는 방식으로는 21세기에 융성 번영하는 나라를 건설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융성 번영하는 나라는 개인들이 자주적으로 의식적으로 열심히 잘 살고자 노력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나라입니다. 오늘날 융성 번영하는 나라는 개별 기업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창조성을 발휘하여 자주적으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허용된 나라입니다. 결속하자면, 21세기형 영도의 요체는 개인과 기업이 번영할 수 있는 조건을 보장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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