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대사 인준안 만장일치 상원 통과
워싱턴-박정우 parkj@rfa.org
2008-10-03
미국 상원은 2일 본회의를 열어
성 김 미국 국무부 6자회담 특사(Special Envoy for the Six
Party Talks) 에 대한 대사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국무부에서 한국과장을 역임한
성 김 미국 국무부 6자회담 특사는
미국 상원이 대사 인준안을 이날 통과시킴에 따라
한국계로는 첫 미국 국무부 대사에 오르게 됐습니다.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를 도와
그동안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깊숙이 참여해온 성 김 특사는
이달 중으로 대사 선서식을 갖고
정식으로 대사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3일 밝혔습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6자회담 특사는
지난달 10일 열린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사 청문회에서 “만일 북한이 영변 핵시설 원상복구를
위해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한다면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성 김 특사는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국무부 차관보와 함께 북한의 초청으로
지난 1일 판문점을 통해 방북한 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 등을 만나
핵 검증 의정서와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 등을
협의한 뒤 3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서울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