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7명,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촉구
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
2008-07-14
베이징 올림픽 개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미국 상원의원들은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의 상원의원 7명이 14일 중국 호금도 주석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서한에서
중국으로 탈출한 북한 주민들을 크게 우려하며
중국 당국이 국제사회와 협력해 탈북자 문제를
해결하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상원의원들은
중국 당국이 탈북자들을 북송시키면
북한 당국에 의해 이들이 최대 사형에까지 처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탈북자들이 자유롭게 UNHCR, 즉 유엔 고등난민판무관실과 접촉하고
또 원하는 제3국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중국 당국이 이를
허용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미국 상원의원들은 특히 중국에서 북한 여성들이
인신매매 범죄자들에게 피해를 당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중국 정부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호금도 주석에게 편지를 보낸 상원의원들은
샘 브라운백 의원과 멜 마르티네즈,
존 카일, 탐 코번, 올림피아 스노위 의원 등
공화당 의원 5명과 민주당의 바바라 박서, 바이런 도간 의원 등
2명을 합해 모두 7명입니다.
앞서 지난 4월 프랭크 울프 의원과
크리스토퍼 스미스 의원 등 하원의원 54명도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조치를 규탄하고
이를 중단하라는 편지를 호금도 주석에게 보낸 바 있습니다.
기자에게 질문하기
아래 양식을 작성하여 질문해 주십시오. 질문들은 승인후 게시됩니다. 곧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전체 질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