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북 미사일 발사 지역안정 해쳐”

MC: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지역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미국은 또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오는 21일 이틀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박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방부는 14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행위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제프 모렐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한 정례 기자회견에서 게이츠 국방장관의 방한을 발표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잠재적으로 지역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모렐 대변인: Obviously missile launches of that nature are unhelpful and potentially destabilizing ….

모렐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미국은 물론 동북아시아 주변국들을 매우 언짢게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모렐 대변인은 따라서 게이츠 장관이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반도 방위와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41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공동 주재할 예정입니다.

게이츠 장관은 한국 방문에 앞서 일본을 방문해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를 포함해 민주당 새 정부의 주요 각료들과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모렐 대변인은 게이츠 장관이 이번 방일에서 새로 출범한 일본 정부와 미군기지 이전 문제와 아프간 재급유 문제 등 이전 정부와 합의한 사항이 준수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렐 대변인: 분명한 것은 이 합의들이 미일 양국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장기적인 양국 관계 그리고 지역 안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렐 대변인은 게이츠 장관의 이번 방일의 주요 목적 중 하나가 미일 양국간 기존 합의에 대해 하토야마 정부가 더 나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