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서 첫 탈북자 영어 웅변대회”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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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엔 민간단체들의 탈북자 교육지원과 구출운동이 활발해 질  전망입니다.

양희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국의 대북인권단체 링크(LiNK)는 자체 웹사이트에12월 31일 현재 중국 내 탈북자 300명을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ffect… Hannah Song)

이 단체는 2010년 중국 내 탈북자 22명을 구출하고, 이어 2011년58명, 2012년에40명, 2013년에는 77명의 제3국 정착을 도왔습니다. 이 단체는 중국 내 탈북자 한 명의 구출 비용이 3천 달러로 증가했지만 2014년 100여 명을 구출하면서 목표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더욱 분발해 200여 명의 탈북자에게 자유로운 삶을 찾아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ffect… Hannah Song)

한편, 한국의 인권단체 북한인권시민연합도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한 해 50명의 탈북자를 구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구출 비용 모금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난 한 해 아동 8명, 청소년 7명을 포함해 총 50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100명 구출을 목표로 한다고 의욕을 보였습니다. 이 단체는 그러나 이른바 ‘탈북난민구호사업단’을 조직해 탈북자 구출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도움 요청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지난해 북한의 지도자를 포함한 인권유린 책임자를 국제형사재판소 등에 회부해 처벌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긴 유엔 북한인권 결의안이 스위스 제네바 유엔 인권이사회와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채택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 단체입니다.

한국에서 탈북자를 위한 영어매칭프로그램(TNKR:Teach North Korean Refugees)을 공동운영하는 미국인 케이시 라티그(Casey Lartigue) 민간단체 프리덤 팩토리 국제관계국장은 지난해 말까지 탈북자 총 147명에게 맞춤형 영어교육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라티그 국장: 첫 영어 연설 대회를 오는 2월 28일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저희 영어교육 프로그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탈북자들에게 영어를 배우려는 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해 대상에 미화 1천 달러를 비롯해 10명에게 상금도 수여할 예정입니다.

탈북자의 정착지원을 돕기 위해 2013년 3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탈북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 영어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탈북자 스스로 최적의 교사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라티그 국장은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에 탈북자들이 가서 인턴십 즉 직업훈련을 할 수 있도록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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