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F, 2015년 대북 긴급지원 830만불

워싱턴-홍알벗 honga@rfa.org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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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강남군 당곡협동농장의 가뭄 대응 노력.
평양시 강남군 당곡협동농장의 가뭄 대응 노력.
사진-연합뉴스 제공

ANC: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이 각종 재난재해 복구사업에 투입한 자금 사용내역을 발표했습니다. 북한도 상당량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홍알벗 기자의 보도입니다.

써프(CERF), 즉 유엔 산하 중앙긴급구호기금이 지난 2015년에 확보해 사용한 기금은 모두 4억7천만 달러.

써프는 15일, 각국으로부터 받은 기부금 사용내역을 발표했습니다.

기금은 2015년에 조성이 되었고, 영국과 네덜란드, 스웨덴, 그리고 노르웨이 등 모두 36개국이 기금모금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원국 가운데에는 북한 당국이 적으로 여기고 있는 한국과 미국도 포함돼 있는데, 두 나라는 각각 450만 달러와 3백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사용내역은 2015년과 2016년에 지원된 것을 정리한 것으로, 아시아의 경우 북한을 비롯해 필리핀과 미얀마,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등 7개국이 써프로부터 도움을 받았습니다.

북한이 해당 기간에 받은 지원금은 모두 830만 달러로 주로 가뭄으로 인해 고통 받는 북한 주민들의 먹을거리 마련을 위해 쓰였습니다.

혜택을 받은 북한 주민은 농업관련 15만6천여명, 식량 배급대상 인원이 39만4천500여명, 그리고 식수지원 대상자는 121만명에 이르렀습니다.

북한은 식량과 식수지원 항목에서 아시아지역 지원대상국 7개국 가운데 지원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한편, 써프의 긴급구호자금을 위해 가장 많이 기부한 나라는 영국으로 2015년 한해동안 8천320만 달러를, 그리고 네덜란드는 5천920만 달러, 그리고 스웨덴이 5천23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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