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통해 기아퇴치 활동 지원한다

2011-01-07

MC: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북한이 출전하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의 주요 경기를 통해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의 기아퇴치 활동을 지원합니다.

김진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이 7일 개막한 아시안컵의 개막전과 주최국 카타르의 예선전 두 경기 등 총 세 경기를 유엔의 식량기구인 식량농업기구(FAO)의 농민 지원 사업을 돕는 홍보 경기로 진행합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2010년 5월 식량농업기구와 기아퇴치 홍보활동과 관련한 협정을 맺었고 아시안컵 대회를 통해 이를 본격적으로 펼치겠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주최국 카타르의 예선 세 경기에서 모금된 돈은 식량농업기구의 소규모농민 지원사업인 ‘원격식량지원사업(Tele Food Project)’에 전해진다고 아시아축구연맹 측은 설명했습니다.

‘원격식량지원사업’은 농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화로 최대 1만 달러를 가난한 나라의 농민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시아의 32개국에서 584건의 지원 사업을 포함해 세계 100여개국에서 1천여개의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한편,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북한은 축구 강호인 아랍에미리트연합, 이라크, 이란과 함께 D조에 속해 한반도 시각으로 오는 11일 밤 10시 15분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첫 경기를 합니다.

북한은 신년공동사설에서 체육열풍을 일으켜 축구강국을 만들자고 강조한 만큼, 2011년 최대의 축구 국제대회인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신년공동사설) “온 나라에 체육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선군조선을 명성높은 축구강국, 체육강국으로 만들어야 한다.”

북한은 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과 하는 첫 경기 이후, 15일 이란과 19일 이라크와 맞붙습니다.

D조의 상위 2개국은 21일부터 시작하는 8강전에 진출합니다.

바레인, 호주, 인도와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은 10일 밤 바레인과 첫 경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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