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정부가 북한의 어린이와 여성의 식량지원을 위해 20만 유로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에 기부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의 어린이와 여성 한 명을 지원하는 데 하루 25센트가 든다면서 아일랜드 정부의 기부금인 미화 약 25만 5천 달러로 3만3천 명의 북한 여성과 어린이들이 한달 간 영양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편 세계식량계획은 올해 대북 지원 사업에 러시아, 스위스, 브라질,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등이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사업을 위해 모금된 자금은 내년 6월까지 필요한 1억5천만 달러의 35%인 5천3백만 달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