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수자원∙폐기물 국제회의 개최”

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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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하얀 눈이 쌓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하얀 눈이 쌓여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 측은 북한 당국과 협력해 오는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북한에서 두 차례의 환경 관련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대학 산하 KPP, 즉 ‘캐나다-북한 지식교류협력 프로그램(Canada-DPRK Knowledge Partnership Program)’의 소장인 박경애 교수는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보낸 전자우편을 통해 첫번째 회의는 “백두산 지대 환경보호를 위한 물자원과 폐기물 관리”에 관하여 북한 국토환경보호성과 공동 주최로 백두산 삼지연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문제를 논의할 두번째 회의는 북한 대외경제성과 공동 주최로 평양에서 열린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두 차례의 국제학술회의는 물자원과 폐기물 관리를 주제로 외국 전문가들과 북한의 학자, 환경 전문가, 실무자들이 모여 수질 오염 방지와 수질 개선 방안, 폐기물 처리기술과 재활용 산업 등 폐수와 폐기물 처리 분야의 지식과 경험,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계획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캐나다-북한 지식교류협력 프로그램’은 평양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해 기후 변화 대응방안, 농업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등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회의에는 유엔 기구와 북미, 유럽, 아시아의 8개국에서 16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130여명에 달하는 북한의 환경전문가와 학자, 관료 등이 참석한 바 있습니다.

한편 2011년 시작돼 올해로 7년 째인 ‘캐나다-북한 지식교류협력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제학술회의 개최 외에도 매년 북한 교수들을 이 대학에 초청해 6개월 동안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0명의 북한 학자들이 경제, 경영, 무역, 재정, 금융 분야 과목을 이 대학에서 수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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