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6일, 인공위성이 촬영한 북한 원산시 갈마거리의 모습입니다.
북한 당국이 야심 차게 진행할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착공식'을 앞두고 도로 오른쪽으로 기초 공사 준비가 진행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북한 당국은 지난 5월 20일, 원산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원산지구 건설 착공식을 거행했습니다.
당시 북한 매체에 따르면 원산 갈마거리에서 김용진 내각 부총리와 원산시 관계자, 건설자,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지구 착공식이 진행됐으며, 착공 식 이후 갈마 거리 입구의 일반 주택을 포함한 건설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원산 갈마거리에는 관광지대에 걸맞은 초호화 건물과 공원, 휴양시설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실내수영장, 수족관, 식당, 숙박시설 등 각종 오락-편의시설도 건설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위성사진에는 갈마 거리 입구에 일반 주택이 보이지만 모두 철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의 개발은 김일성, 김정일의 뜻이자 유훈이라고 밝혔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특별히 강조했기 때문에 원산 갈마거리의 개발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현재 강원도 원산과 통천, 금강산 일대를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국제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며 지난 5월 제18차 평양 봄철 국제상품전람회에서는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대' 개발에 관한 투자설명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