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중국 흔들리면 세계가 '휘청'

2008-07-04

영자 신문 인터네셔널 해럴드 트리뷴은 세계경제에 널리 영향 미칠 중국 경제 둔화란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세계경제 성장에 있어서 중국경제의 둔화, 혹은 침체의 영향력은 미국경제의 그것과 거의 크기가 같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경제의 세계화로 중국의 상품이 전세계 수십억 곳에 달하는 가정집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세계의 성쇠가 중국경제의 향방과 연결돼있다는 설명입니다.

중국은 지난해 약1조2천억 달러를 수출했고 이는 세계 총 수출액의 거의 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9천억 달러에 이르는 중국의 수입 또한 다른 국가의 경제 부양을 돕고 있습니다. 중국 수입의 약3분의 1은 이웃 국가인 일본ㆍ한국ㆍ대만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지난해 수백만 중국인들은 은행 예금을 증시에 퍼부었습니다. 금융당국이 여러 차례 과열을 경고했지만 반년새 주가가 절반 가격으로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차이나데일리는 "많은 중국 투자자들은 급격히 진행되는 인플레와 홍수, 지진 등 자연 재해 때문에 중국 기업들이 세계 경제 침체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김치 일본 식탁 점령


한국 김치가 전세계로 수출 된다는 것 북한 주민들은 아시는지요? 특히 일본 사람들이 한국 김치를 좋아합니다. 한때 김치가 풍기는 강한 냄새 때문에 멸시를 당하기도 했지만 김치가 발효식품으로 건강과 미용에 좋다고 해서 일본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된 겁니다. 일본 사람들은 이 김치가 발음이 안되니까 기무치로 부르는데 이 김치가 일본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음식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소식입니다.

대형 상품 판매소나 편의점에서는 한국산 김치를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학교 급식으로 볶음밥이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김치를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어느 공산품 못지않게 과학적이고 치밀한 준비작업이 있어야합니다.

북한주민들은 김치를 수출하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가 하실지 모르겠지만 일본당국은 김치를 수입할 때 배추, 무, 오이, 마늘 등의 원료 야채에 사용한 농약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배추에 사용하는 농약 321개 품목, 무에 사용하는 농약 312개 품목, 오이에 사용하는 농약 349개 품목 등 각 농약이 음식물에 남게 되는 양도 계산을 하고 검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철저한 검사를 통과 하려면 수출국의 국가 공인 기관이 김치의 품질 안전성을 확인해 줘야합니다. 일본이 외국에서 수입하는 먹거리에 대해 얼마나 철저한 검사를 한 연후에 수입을 하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세계 각국, 에너지 절약 총력전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곧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각나라들에선 3차 오일 쇼크 즉 석유 충격이다 또는 총성없는 에너지 대전에 돌입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표정 살펴봅니다.

관광은 물론 다양한 상품을 살 수 있는 상점이 즐비해 쇼핑의 천국으로 불리는 홍콩 홍콩의 빅토리아 항에 늘어선 초고층 빌딩 숲의 야경은 또 하나의 볼 거리였지만 최근 에너지를 아껴 쓰자며 밤이면 필요 없는 불을 끈 곳이 많아 홍콩의 밤거리가 예전에 비해 많이 어두워 졌습니다.

프랑스 에너지기업들은 지난해 3월부터 광고를 할 때 '에너지는 우리의 미래, 절약합시다'란 문구를 의무적으로 삽입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승용차, TV, 비디오, 컴퓨터 등 21개 품목에 최고 효율 제품보다 높은 효율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기준 이행권고, 벌금(100만엔)을 물려 기업들의 에너지 절약 투자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연료전지 차량의 건전지 성능 향상과 , 바이오 에탄올과 바이오 디젤 등 대체 연료 보급이 한창입니다.

영국은 대규모 산업체 외에 주택에도 에너지 효율 증명서를 도입, 집을 사고 팔 때 주택가격에 에너지효율이 반영되도록 제도화했습니다.


러시아, 석유 생산· 수출 기업에 세금감면 혜택

러시아 연방 정부가 내년부터 석유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기업에 석유 수출에 따르는 세금을 낮춰주고 혜택을 주면서 연구·개발비 항목의 세금은 면제해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러시아의 석유 생산 지역 중 2/3지역에서는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시설물이 오래돼 낡아서 새로운 시설이 필요한데 기업과 국가의 지원이 줄자 이렇게 세금을 줄이고 신규 투자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시행되는 정책입니다.

이러한 세금 감면 조치로 석유회사는 연간 60억~75억 달러의 이익이 생기게 되며 석유 생산량은 4,000만~5,000만 톤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 국민들에게 휘발유 구입 시 적용되는 소비세 비중은 약 70%로 이는 미국 30%, 유럽 50%보다도 훨씬 높은 것으로 석유생산국임에도 불구하고 휘발유에 대한 소비세가 높아 러시아 국민들의 불만이 높다고 한국 무역 투자진흥공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출처] 러시아, 석유가격 인상으로 국민 불만 높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유럽으로!) |작성자 리챠드


GM주가 54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미국을 상징하는 것을 말하자면 기통수가 많고 힘좋은 커다란 자동차를 뺄 수 없죠.

미국산업을 대표한다고 까지 말할 수 있는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떨어지고 있습니다. 1954년 이래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15%에 달한 낙폭 또한 1987년 이후 20여년만의 최대입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자동차 `빅3` 가운데 그러니까 자동차 업계 1위부터 3위까지 중 최소 한 두개 업체는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1위는 GM, 2위는 포드 ,3위는 크라이슬러입니다.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4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연간 자동차 판매는 1,300만대에도 못미쳐 1990년대 초 이후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결국 자동차 시장이 계속해서 부진할 경우 GM은 자금을 조달하거나 현재 주당 1달러인 연간 배당금을 축소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상당수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식량난 국가들, 유전자 조작 농산물 재배 늘어


전세계가 오르는 기름값에 대처하기 위해 몸살을 앓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북한주민들은 오르는 기름값을 어떻게 감당하고 계실지 함께 지혜를 나누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세계 식량 사정과 변화한 가격 동향을 살펴봅니다. 북한 여러분들 GMO, 즉 식용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란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희 자유아시아방송에서 요즘 식량문제를 보도할 때 자주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농작물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빨리 자라고 많이 생산되는 품종을 만들어 낸 건데요.

국제 옥수수 가격이 크게 뛰고 중국의 옥수수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서 옥수수를 구하기가 어려워지니까 식량부족 국가들에서는 값싼 유전자 조작 옥수수를 많이들 찾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아르헨티나처럼 자국민부터 먹여 살리기 위해 곡물 수출을 통제하거나 교역을 규제하는 나라가 최근 29개국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렇게 각국의 보호주의적인 움직임이 국제 곡물 가격을 크게 오르게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쌀은 인도, 베트남, 중국 등 14나라가 수출을 제한하거나 금지했고 파키스탄과 볼리비아 등 15나라는 밀 수출량을 제한하거나 중지했습니다. 옥수수 수출도 12나라 이상이 통제에 나섰고 카자흐스탄은 해바라기씨 수출도 규제했습니다.

 
Radio Free Asia
2025 M Street NW, Suite 300
Washington DC 20036, USA
202-530-4900
nk@rf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