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세계 인권의 날’ 점등식 “북한도 밝히길”

뉴욕-정보라 jungb@rfa.org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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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파란색으로 점등한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파란색으로 점등한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RFA PHOTO/정보라

세계인권의날 기념 점등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앵커: 미국 뉴욕의 초고층 빌딩으로 관광 명소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10일 파란색 불을 밝히며 유엔이 정한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했습니다.

뉴욕에서 정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엔이 정한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뉴욕 맨하탄 중심부에 위치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파란색 불을 훤히 밝혔습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파란색 불을 올려다 본 브니사 미조리아씨는 “매일 달라지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점등색이 오늘 파란색인 이유를 이제서야 알았지만, 인권의 중요성을 이렇게 알리는 것은 대단한 생각이다”고 말했습니다.

맨하탄을 관광중인 독일인 관광객 마커스 피너리씨는 “독일도 한반도와 같은 분단의 시기를 거친 바 있다”며 “북한을 비롯한 전세계 인권탄압 현실이 곧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후 해가 지자마자 점등된 행사는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지난 2013년부터 열어온 행사입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인권의 날 점등행사는 올해 특히 뉴욕뿐 아니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호주 즉 오스트랄리아 시드니, 독일 프랭크푸르트 등 전세계 10여개 도시에서도 진행됐습니다.

유엔은 작년까지 12년 연속 북한 인권 개선을 권고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해 왔으며, 이달 중 열릴 유엔총회에서도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자국이야말로 참다운 인권 옹호국이라며 10일 인권 백서를 발표, 국제사회의 규탄을 배격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정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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