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입으로 북 인권 증진’ 캐나다 토론회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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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북한의 3대세습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북 전단지 함께 마련한 DVD와 USB.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북한의 3대세습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북 전단지 함께 마련한 DVD와 USB.
사진-연합뉴스 제공

앵커: 캐나다 수도 토론토에서 20일 대북 정보 유입을 통한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양희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캐나다의 비영리단체 ‘캐나다나토연합회(NATO Association of Canada)’가 북한의 정보 통제를 뚫고 주민의 인권을 증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메간 바이제트(Megane Visette) 사업담당이 20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바이제트 사업담당: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아시아에 대한 더 많은 행동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안보를 위해 대량살상무기가 아니라 북한 주민의 인간안보를 위해 대량으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대량정보무기라는 제목(Weapons of Mass Instruction: Prospects for Human Security in North Korea)의 행사를 개최합니다.

바이제트 담당은 평화와 번영, 안보를 위한 나토 즉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중요성을 캐나다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설립된 민간단체인 ‘캐나다나토연합회’가 북한의 핵이나 군사 문제가 아니라 이른바 소프트파워인 정보유입을 통한 북한 주민의 인권문제를 다루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인권단체 북한전략센터 미국지부의 샤론 스트라톤(Sharon Stratton) 프로그램담당은 이 단체가 추진하는 USB 등을 통한 대북 정보 유입에 대해 발표하고, 북한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 뉴포커스를 운영하는 탈북자 장진성 씨가 북한 내부 소식을 외부세계에 알리는 활동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북한전략센터는 북한 정부의 외부정보 차단과 정보 독점을 막기 위해 2008년부터 USB나 소형라디오 등을 북한으로 보내는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개개인이 누려야 할 ‘자유’란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외부 세계에 대한 객관적인 정치적 판단이 가능하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 단체는 2008년부터 2015년 말까지 약 6만 5천 여명의 북한 핵심 엘리트 계층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DVD 알판 6만개 이상, 소형라디오 1만 2천 여 개, USB1만 8천 여 개 등을 북한으로 들여보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의 인권단체 한보이스의 크리스 김 대표도 발제자로 나서 캐나다 내 탈북자 정착 지원 사업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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