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21일 유엔 총회에 북한인권보고서 제출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
2016.10.20
ban_london_b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1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북한의 열악한 인권 유린 실태에 대한 우려를 담은 ‘북한인권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반 총장은 제71차 유엔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와 구금 시설에서의 심각한 인권 유린 등이 계속 자행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고 북한의 인권 상황이 국제적인 의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와 총회, 안전보장이사회 등에서 북한 인권을 정기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반 총장은 북한에 대해서도 유엔 보편적 정례검토 권고 내용 중 이행을 약속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행동에 옮길 것과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의 권고와 유엔 대북 인권결의 내용에 대한 후속 조치를 검토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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