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독교인 “박해 받는 북 교인 위해 기도”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
2016-11-07
이메일
댓글
공유
인쇄
  • 인쇄
  • 공유
  • 댓글
  • 이메일
북한의 지하교회에 모인 신자들이 희미한 손전등 아래서 성경을 몰래 읽고 있다.
북한의 지하교회에 모인 신자들이 희미한 손전등 아래서 성경을 몰래 읽고 있다.
사진-순교자의 소리 제공

국제기독교단체인 오픈도어스 영국 지부는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을 맞아 신앙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고립된 북한 내 기독교인을 위해 기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 관계자는7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북한 지하교인들의 안전을 위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극심한 박해를 당하고 있는 북한 기독교인을 위해 기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해 받는 교회를 위한 세계 기도의 날은 200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작돼 현재 190여 개국 2억 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박해 받는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날입니다.

기독교 등 종교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 북한 정부가 변화하도록 기도했다고 오픈도어스 영국지부는 덧붙였습니다.

미국 인디애나 주의 세계선교출판사(World Missionary Press, Inc.)도 한글로 된 성경 관련 책자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 창립자인 고 왓슨 굳맨 씨가 편집한 기독교 책자 ‘위로부터의 도우심’에 이어 수 주 전에는 어린이용 책자 ‘하나님께로 가는 길’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책자는 미국과 아시아 각국에서 풍선 등을 통해 북한으로 선교 책자를 보내는 단체들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고 이 단체 관계자가 7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북한의 지하교인들은 빵과 포도주를 거의 구하지 못해 과자나 과일, 주스 등으로 성찬을 하고, 성가 중에서 ‘놀라운 은총’을 뜻하는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가장 많이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대북 지원 차 북한을 방문 중이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에게 ‘국가전복음모죄’를 구실로 억류한 후  ‘종신노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의 임 목사는 1990년 대 중반 북한의 대기근 당시부터 헌신적으로 대북 지원을 해 왔습니다.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