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입국 탈북난민 총 192명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
2016.01.08

미국 국무부가 8일 발표한 최신 난민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명의 탈북자에게 난민 지위를 부여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 수는 14명입니다.

2004년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총 192명의 탈북자가 난민 지위를 받고 미국에 입국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이 입수한 탈북 난민 첫 정착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 중 가장 많은 6명이 유타 주에 정착했습니다. 이어 콜로라도 주와 켄터키 주, 일리노이 주에 각각 두 명씩,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와 조지아 주에 각각 한 명씩 둥지를 틀었습니다.

한편, 200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미국에서 가장 많은 탈북자가 정착한 3개 주는 켄터키 주(26명)에 이어 캘리포니아 주(25명), 뉴욕 주(19명) 순서입니다.

이외에도 콜로라도 주(18명), 유타 주(16명) 그리고 애리조나 주와 버지니아 주(각각 15명) 등에 많은 탈북자가 정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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