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북한 인권개선 소위' 신설

한국의 한나라당은 14일 당 인권위원회 산하에 `북한 인권 개선 소위원회'를 신설하고 북한 인권 문제를 적극 다루기로 했습니다.

북한 인권 개선 소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인천 정무부시장을 지낸 홍일표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한나라당이 북한 인권 개선 소위원회를 설치한 것은 최근 북한군이 쏜 총에 남한의 50대 주부 관광객 박왕자씨가 피격 사망함으로써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정부 때에 다루지 않았던 북한 인권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 뉴스는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한나라당은 17대 국회에서 임기만료와 함께 폐기된 북한인권법을 최근 다시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한나라당이 만든 북한 인권 개선 소위원회는 앞으로 이산가족과 탈북자, 국군포로, 납북자 실태를 파악하고, 국내외 인권단체를 포함한 비 정부기구 등과 적극적 교류를 통해서 북한 인권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