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항공, 평양에 국제항공권 발매 사무소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
2016.12.07
travel 305 평양 순안공항에서 고려항공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들.
PHOTO-nk.subnetwork.org/

북한의 국적 항공사인 고려항공사가 지난주 발표된 국제제재에도 국제선 항공권을 판매하는 새로운 평양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북한 전문 인터넷매체인 NK 뉴스가 7일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평양에 새로 문을 연 고려항공 항공권 발매 지점에서 모든 외국 항공기 회사의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전했습니다.

모든 항공편은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출발해야 하며 중국을 경유한 후 제 3 국의 나머지 지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고려항공은 중국 베이징과 심양, 상하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국제항공권 판매망을 확장하는 모습과는 달리 최근 고려항공의 국제선 운항은 축소되는 모습입니다.

지난 10월 18대의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가 평양과 베이징을 운항했지만 지난달인 11월에는 13대로 줄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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