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북, 무기확산 멈춰야”

워싱턴-정아름 junga@rfa.org
2015.08.03

미국 국무부는 3일 북한의 ‘무기 확산’ 활동을 멈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 캐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대변인은 이 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에 무기를 판매했다는 언론 보도를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이제껏 북한으로 인한 국제 안보 위협과 무기 확산을 억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어, 앞으로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와 미국 관련 부처를 통해 북한의 무기 확산 관련 대상에 대한 제재를 통해, 북한을 계속 압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외신들은 2일 현재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예멘 반군과 사우디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북한제 스커드 미사일이 등장했으며, 북한이 예멘에 수출한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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