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북 핵무기 개발 매우 빠르게 진행”

서울-김은지 kime@rfa.org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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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야 아마노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면담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키야 아마노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면담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앵커: 한국을 방문 중인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북 핵 문제를 새로운 국제적 차원의 위협으로 규정하며 북한의 핵 개발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 핵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김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북 핵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2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북 핵 문제를 새로운 국제적 차원의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6차 핵실험의 경우 폭발력이 훨씬 강하다며 이는 북한의 핵 개발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북 핵 위협에 국제사회가 단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IAEA도 기여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 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전담팀을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향후 북한 핵 시설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아마노 총장과의 면담에서 북 핵 문제와 이란 핵 합의, 한국과 IAEA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국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아마노 총장은 오는 30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등 한국의 원자력 분야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IAEA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연구와 국제적인 공동관리를 위해 설립된 유엔기구로, 지난 1993년부터 북 핵 관련 결의를 채택함으로써 북한의 핵무장을 용인할 수 없다는 의지를 표명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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