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하원 통과 대북 제재 주목"

미국 국무부가 대북제재 법안의 하원 통과를 주목한다고 밝혔습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제재 압박을 강화한다는 목표와 관련해 의회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계속된 국제 의무와 약속 위반에 대한 미국 의회의 우려에 공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또 미국이 작년 1월 발동된 광범위하고 강력한 대통령 행정명령을 포함한 기존의 대북 제재를 철저히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이어, 핵실험 뒤에도 호전적 수사와 행동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이 추가 도발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지역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자제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