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제재위, 19일 전문가단 보고서 검토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2014년 연례보고서.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2014년 연례보고서. (사진-대북제재위 전문가단 연례보고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1718 위원회)가 1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어 전문가단이 제출한 2015년 최종보고서를 검토합니다.

대북제재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엔주재 스페인 즉 에스빠냐 대표부의 관계자는 "전문가단이 제출한 연례 보고서 내용과 함께 북한의 지난달 핵실험과 이달 초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조치를 두루 논의할 예정"이라고 1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검토된 내용을 반영한 대북제재위 전문가단의 최종보고서는 다음달 안보리에 제출됩니다.

대북제재위원회는 25일 90일 정기보고회를 열어 안보리 회원 국가들에 위원회의 활동 사항을 알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