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F "북한, 언론자유 억압 최악의 나라"

워싱턴-홍알벗 honga@rfa.org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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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언론의 자유가 가장 없는 나라는 어딜까요. 국제 언론자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는 그러한 나라 중 최악의 국가로 북한을 꼽았습니다.

홍알벗 기자의 보돕니다.

국경없는 기자회가 뽑은 전세계 최악의 언론자유 억압국가는 바로 북한.

이 단체는 25일 전세계 179개국의 언론자유 실태를 조사, 분석한 뒤 ‘2011~2012년 언론자유지수’ 보고서를 발표하고 북한을 꼴등이나 다름없는 178위에 올려 놨습니다.

언론의 자유가 가장 많은 나라로는 북유럽의 핀란드와 노르웨이가 공동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44위, 미국은 한국보다 낮은 47위를 기록했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북한과 함께 각각 177위와 179위를 차지한 에리트레아와 투르크메니스탄 등 세 나라를 시민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절대적 독재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 워싱턴DC 사무소의 델핀 알건드(Delphine Halgand) 국장은 새해들어 북한에서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델핀 알건드 DC국장 / 국경없는 기자회] “우리 단체는 올해도 북한을 계속 지켜볼 것이며 김정은이 새 지도자가 되면서 북한에도 변화가 있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174위)과 이란(175위), 그리고 시리아(176위) 등 북한과 친한 나라는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 단체는 중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더 많은 언론인과 인터넷 사용자들을 구속 수감했으며 인터넷 통제를 통해 국민의 불만을 제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중국과 함께 베트남, 즉 윁남을 아시아에서 정보교환의 자유가 더욱 악화되는 나라로 꼽았으며, 베트남의 경우 정부당국이 나서 정치문제를 다루는 기자는 물론 친민주주의 성향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탄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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