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염

강유∙ 한의사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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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신장투석센터에서 김순철씨가 혈액투석 중인 부인 김용희씨를 바라보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신장투석센터에서 김순철씨가 혈액투석 중인 부인 김용희씨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먹으면 영양분은 섭취하고 나머지 물질은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이런 작동이 원활하게 돼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우리 장기에 이상이 생기면 배뇨에 문제가 생기고 몸이  붓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신장염에 대해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이: 우리 몸의 정수기라고도 불리는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어떤 일들이 일어납니까?

강: 네. 신장에 병이 들거나 그 기능이 약해지면 피를 걸러내는 역할을 잘 못하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생성된 동맥피는 몸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몸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줍니다. 그리고
반대로 몸에서 생긴 불필요한 것들을 모조리 수거하여 신장을 통과시키면서 걸러내서 깨끗해진 피에  음식물에서 보충 받은 영양소와 산소를 몸 구석구석 보내줍니다. 병 없는 사람이 하루에 신장에서 여과되는 혈액량은 180리터가량 되는데 그중에서 대부분은 재흡수되고 실제로 배설되는 소변 양은2리터 정도 됩니다.

신장의 중요한 기능은 몸에 쌓인 노폐물 즉 몸에 쌓이면 독이되는 물질을 걸러서 소변으로 내보는 것입니다. 위관을 통하여 흡수된 영양분은 모두 간으로 들어가서 몸의 성장과 기능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로 전환이 되고 필요한 장기에 공급됩니다. 신체의 각 장기와 조직에서 사용된 영양소는 다시 사용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몸에 독이 되는 물질은 대변이나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우선 신장에 병이 들면 소변을 거르는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소변을 제때에 눌 수 없거나 아님 소변이 너무 많이 나가서 몸에 무리가 생겨 맥이 없고 나른하며 피부가 누렇게 뜨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변이 잘 걸러지지 못하면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머리가 무겁고 아프며 몸이 무거워 일할 기운이 없으면서 자꾸 누우려 합니다.

신장염에 걸리면 허리가 몹시 아픔니다. 육체노동을 많이 하면 특히 삽질과 꼭갱이로 작업을 하면 허리가 몹시 아픈데 그때 허리 아픔과 신장염으로 오는 허리 아픔은 증상이 틀리게 나타납니다. 노동으로 생기는 허리아픔은 충분하게 휴식하고 나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신장염으로 오는 허리아픔은 아무리 휴식해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고 날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집니다. 아침에 기상하면 눈이 멀겋게 부어있고 소변이 적거나 소변 시 통증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 신장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뭔가요.

강: 네. 신장에 질병은 요즘처럼 찜통더위 때 많이 발병합니다. 날이 덥다고 찬 곳에 많이 앉으려 하고 찬 물을 마시려 하기 때문에 신장이 병들게 됩니다. 특히 일하다가 휴식할 때 시멘트 바닥이나 돌판 위에 눕지 말아야 합니다. 신장은 허리 뒤쪽에 위치해 있는데 찬 것에 매우 민감한 장기입니다. 신장 질병은 남자보다 여자와 아이들에 잘 걸리며 영양이 결핍한 경우에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신장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물게는 독 있는 음식을 먹거나 독 있는 양약과 한약재를 먹었을 때에도 신장염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발병하는 신장염은 매우 위중하기 때문에 이때는 빨리 독극물에 대한 해독이 우선적입니다. 이때는 집에서 환자를 치료하려 하지 말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며 독극물을 회석하기 위하여 수액을 가능한 빨리 주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신장염을 많이 발병시키는 것은 세균감염 입니다. 목감기에 의한 신장염 발병이 제일 많고 그다음 바이러스로 걸리는 감기 그 다음은 몸에 생기는 여러 가지 종처도 신장염의 원인이 됩니다.  이렇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하여 신장염이 발병하면 몸에서 만들어진 항체에 의해서 신장 기능이 떨어져 단백요와 적혈구가 나오면서 혈압이 높아지는 결과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이: 신장염에 걸렸을 때 몸에 보이는 변화는 어떤 것입니까?

강: 네. 우선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인데 신장염이 아니더라도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신장염 때 오는 피로는 그 정도가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감기처럼 기침도 나고 열도 나더니 그런 증상은 없어졌는데 맥이 없고 몸이 부석부석한 증상은 없어지지 않으면서 머리는 계속해서 무겁고 식욕이 없고 기력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어쩐지 허전한 느낌, 자기 몸이 마치 남의 몸으로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어른이라면 그래도 자세하게 증상을 설명할 수 있으나 아이들 경우에는 분명하게 말하지 못하므로 어린이 신장염은 많은 경우 만성질병으로 전환되어 일생 앓게 됩니다.

신장은 오줌을 걸러내는 곳이니까 아침에 깨어나면 얼굴이나 손등이 붓는 사람과 오줌이 잘 나가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무겁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몸속에서 수분이 제대로 몸 밖으로 흘러나가지 못하여 생기는 증상으로 이런 증상은 걷거나 운동을 하면 소변이 나가면서 눈이 부은 것과 발등이 부은 것이 사라지게 되고 머리가 아프고 무겁던 것도 경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신장에 좋은 식품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강: 네. 통강냉이를 껍질이 있는채로 시루에 찌거나 물을 두고 익혀서 강냉이는 먹고 강냉이를 삶은 물은  조금 식혔다가 한번에 50미리터 씩 하루 서너 번 내복합니다. 그리고 한약재로는 구기자, 복분자 오디와 같은 열매들인데 이런 열매를 같은 수량으로 해서 발효액을 만들어서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약재나 식품이 간에 좋은 것은 신장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이: 민간요법은 어떤 것입니까?

강: 네.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질경이와 황백, 금은화입니다. 차전초는 전초를 사용하는데 여기에 차전자 씨까지 두고 황백과 금은화를 각각50그람씩 처방하여 거기에 물600미리터를 두고 서서히 40분간 달인 후 그 약물을 두 번에 내복합니다. 달인 찌꺼기에 물300미리터를 두고30분간 달인 후 그물을 한 번에 먹습니다. 이렇게7일내지 10일간 약을 사용하면 처음 발병하는 신장염은 80프로이상 낫는다는 임상보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성신장염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이: 배뇨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요.

강: 네. 배뇨에 도움이 되고 신장염을 좋게 하는 민간요법에는 옥수수 수염이 첫째로 꼽힙니다. 옥수수 수염에는 이뇨작용이 강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지금부터 옥수수 수염을 모아 그늘에서 말려 종이봉투와 같은 건조한데 보관하고 쓸 때마다 건조한 옥수수 수염20그람을 뜨거운 물100그람에 두고 약10분간 있다가 그물을 한 번에 마십니다. 이렇게 하루 세 번 20일정도 마시면 소변이 잘나가게 됩니다.

이: 신장염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강: 네. 무엇보다도 감기에 걸리지 않아야 합니다. 감기를 만병의 시초라고 하는데 신장염도 감기에 의하여 발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안정하여야 합니다. 안정하라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병 때문에 안정하면 먹고사는 것은 어떻게 하냐는데 참 난감한 물음입니다. 신장염 때는 무조건 안정치료를 하여야 치료 효과가 좋고 빠르게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은 적게 마시고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심부전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신장염에 대하여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는 저 이진서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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