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림증

강유∙ 한의사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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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천하장사 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무궁화장사전(여자 80kg이하)에 출전한 조현주 선수가 손목에 테이프를 감고 있다.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천하장사 2016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무궁화장사전(여자 80kg이하)에 출전한 조현주 선수가 손목에 테이프를 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보통 몸에 이상이 올 때 보이는 것이 전조증세입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저림 증인데요. 오늘은 저림 증에 대해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이: 저림증에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떻게 나눌 수 있겠습니까?

강: 네. 저림증을 대충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지각 이상이고 둘째는 지각 저하 셋째는 마비로 인하여 손발 저림 증상입니다. 아마도 두통이나 배 아픔만큼 저림 증상도 많은 질병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림증은 몸의 질병을 나타내는 대단히 중요한 증상의 하나이기 때문에 어떻게 저리고 어느 부위 저린가 하는 것을 제대로 밝혀내는 것은 올바른 진단과 치료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증세가 나타날 때 주의해 관찰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강: 몸의 저림 증세는 상체에서는 양쪽 손끝만 저린지 아니면 한쪽 손끝만 저린지 또 팔 혹은 손의 안팎 어느 쪽이 저린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손발이 함께 저린지, 좌우 중 한쪽만 저린지, 양쪽이 다 저린지 이런 것을 잘 밝혀내야 합니다. 다음은 저림증이 어떻게 나타나는가 하는 것입니다. 바늘로  찌르듯 손끝이 저린지 또는 전기가 통하는 듯이 깜짝깜짝 놀라게 저린지 아님 아픔이 지속적으로 계속되면서 저린지 이런 증상을 제대로 구분하는 것도 병명을 확정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저린 증세가 언제 나타나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주로 밤에 그것도 자는 동안에 나타나는지 아님 대낮에 나타나는지 혹은 일하거나 몸을 많이 움직인 후에 나타나는지 봐야 합니다. 또 몸을 차게 했거나 날씨가 추울 때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시기와 시간적인  것이 발병 원인과 밀접한 연계가 있습니다.

이: 저림의 증상에 따른 질병은 무엇입니까?

강: 네. 일과성 뇌허혈 발작 때 나타나는 전조증상은 손이 맥이 없으면서 손끝이 저리고 또는 발에 힘이 없고 발끝이 질질 끌리면서 제대로 걸을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증세를 보이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  받아야 합니다. 혹시 그럴 사항이 못되면 집에서 안정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뇌출혈과 같은 큰 병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노인들과 여성들에게서 손발이 저리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진찰해 보면 보통 고혈압 환자들과 저혈압 환자들이었습니다. 혈압은 성별과 나이와 가족의 유전과도 연관되지만 주로 식생활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편식할 수밖에 없는 식생활 환경입니다. 이런 식생활환경 때문에 혈압관련 환자가 많다고 봅니다.

다음은 언어와 의식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말하는 것이 어눌하거나 혀가 꼬부라들어 말을 잘 할 수 없다든가 또는 머리가 띵하여 걸으면 발이 허둥거리면서 착지가 어려운 것 또 적은 사례지만 소변을  지리고도 그것을 의식 못하는 등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뇌와 척수에 병변이 생긴다는 신호입니다. 척수에 원인이 있을 경우에는 저린 증상이 손발의 끝 쪽으로 갈수록 저림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며 몸의 영양과 면역력에 따라 손발의 저림 증상에 차이가 나며 근육의 위축과 마비에 의하여 혀를 비롯한 요도 괄약근 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 저림증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뭡니까?

강: 네. 저림 증상은 주로 신경에 의하여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뇌신경, 척수신경, 말초신경에 의하여 발생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뇌신경에 의하여 저림 증이 나타나는 질병으로는 뇌출혈, 뇌혈전, 뇌경색 등의 질병인 원인이 되어 저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뇌병에 의한 저림 증상은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몸의 한쪽에서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고혈압 뇌출혈 때 반신마비가 오는데 이때는 뇌 왼쪽에서 출혈하였다면 손발은 반대로 오른쪽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것입니다.

가을 환절기에 들어서면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 많이 발병하는데 안정하면 일상으로 회복이 된다고 해서 주의를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일과성 뇌허혈은 진짜 뇌출혈을 일으킬 전조증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그에 해당한 치료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다음은 척수에 병인이 있을 때는 좌우에 같은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좌우의 양손, 좌우의 양발, 허리 아래와 목 아래에 좌우 같은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의 경우는 한쪽이 저렸으나, 척수의 경우에는 좌우 양편이 같이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증상을 나타내게 하는 질병으로는 주로 척주를 타박당하여 척수에 병이 들었을 때입니다. 척주를 타박당하는 일은 주로 건설현장과 군인들 훈련과정에 많이 발생하는데 해마다 이런 사고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노화 때문에 생기는 증상에는 척추에서 연골이 딱딱해지면서 오는 허리통증과 하지마비가 있습니다. 몸을 굽히거나 좌우로 움직이기만 해도 변형된 뼈가 척수신경을 자극해서 심한 통증과 저린 증상이 어깨로부터 팔, 손가락으로 전기에 닿은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여성에서는 갱년기 이후 좌우난소가 석회질화 되면서 허리가 굽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여성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뱃살이 없는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중년여성에서는 일정한 정도 자기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말초신경에서 저린 증세가 나타나는 것은 여러 가지 형식으로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데 주로 한쪽 팔만 저리거나 또 팔 전체가 아니고 팔 안쪽만 저린 것 혹은 손가락 몇 개만 저린 것 등 부분적으로 저림등이 나타납니다.

다음은 중년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손목증후군입니다. 손목증후군은 손의 가운데 세 손가락이 저린데 이것은 주로 손목을 무리하게 움직여서 생기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이런 저림증이 있으면 어떻게 대처해야합니까?

강: 네. 우선 원인질환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진단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뇌에 혈관장애가 있어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척수에 병이 있어 생긴 것인지 또 말초신경에 병이 생겨서 발병한 것인지를 확인한 후에 치료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지금 북한 현실에서는 약치료나 요양치료는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환자와 가족이 증상에 따른 예방을 잘하면 얼마든지 저림증을 치료 혹은 완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저림증을 치료하는데 제일 필요한 약제는 비타민B1입니다. 비타민B1은 주로 신경계에 작용합니다. 비타민이 많은 식품은 육류와 콩류인데 이런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정상적으로 섭취해야만 비타민공급을 정상화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두통을 일으키는 질병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저림증에 대하여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는 저 이진서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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