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강유∙ 한의사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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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포낙 보청기 모델들이 귓속형 보청기 최초로 IP 68 등급을 획득한'비르토 B-티타늄'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포낙 보청기 모델들이 귓속형 보청기 최초로 IP 68 등급을 획득한'비르토 B-티타늄'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우리가 정상 생활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선 잘 보이고 잘 들리고 먹는 것을 소화하는데 문제가 없고 보행에 지장이 없어야 할 겁니다. 그중에서 대인관계에 있어 상대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아 딴 소리를 한다든가 하는 문제가 있으면 집단생활에 적응하기 참 어려운데요. 오늘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난청에 대해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이: 보통은 나이를 먹으면 누구나 일정부분 난청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강: 네. 그렇습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몸의 모든 기관들이 노화되는데 그중에서 제일 잘 알리는 것이 보는 것과 듣는 것 그리고 근육과 뼈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청력이 떨어지는 것도 나이 먹어감에 따라 나빠지는데 우리는 그걸 몸으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대체로 눈에는 관심이 가지만 귀에는 관심이 덜 가기 때문에 40대부터는 노안이 온다고 안경을 맞추지만 귀에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듣는 차이는 사람마다 틀리기 때문에 듣는데 큰 지장이 없으면 그냥 방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조용한 농어촌보다는 복잡한 시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소음 때문에 듣는 것의 노화를 잘 인지 못할 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보통 사람도 40대가 지나면서 청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군요?

강: 네, 일반적으로 이시기에는 그 장애를 본인이 느끼지 못할 뿐이지 노화는 이미 많이 시작되었으며 50세 60세에 이르면 높은 소리보다는 낮으면서도 또렷한 소리 즉 여성들의 말소리를 잘 가려들을 수 있습니다. 이때야 비로소 자기의 청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아차리기 시작하며 내 귀가 어두어 졌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는 소곤소곤 말하는 소리를 듣기 힘들어하는데 이경우를 노인성 난청이라고 하는데 양쪽 귀가 동시에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다음으로 노인성 난청은 대체로 영양상태가 나빠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동맥경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동맥이 경화되고 거기다 영양까지 결핍하면 귀 안쪽으로  이어지는 신경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산소와 영양이 부족하게 되어 자기 기능을 잘 할 수 없게돼 난청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젊어서부터 소음이 큰 직장에서 일한 경우 난청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탄광 갱도나 채석장에서 그리고 적은 사례지만 군복무기간 포병에서 군복무한 사람경우에도 나이 먹으면 난청이 일반사람보다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젊은 사람 중에서도 청력이 떨어지는 것은 무슨 일인가요?

강: 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나이는 어린데도 청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선 소음이 높은 곳에서 오랫동안 일하면 청각 신경이 위축되어 소리에 대한 감응이 떠지게 되면서 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럴 때는 직종을 바꾸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냥 그 직종에서 일하면 이른 시기에 청각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소음이 높은 곳에서 계속 일하려면 귀마개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젊은 층에서 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원인은 급성 전염성 질병을 앓게 되면 청력에 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급성 전염병은 거의 모든 병예에서 염증성이고 고열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또 전염성 고열이 중이 신경을 위축시키면서 청각장애를 발생하게 합니다. 때문에 몸에서 높은 열이 날 때는 반드시 청각에도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한 대책을 미리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북한에서는 그리 유행되지 않아서 청각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매우 적은데 남한에서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이어폰을 귀에 꽂고 하루 종일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한시도 쉬지 않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귀를 상하게 된다는 것은 상식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귀에 전달되는 소음 때문에 귀신경이 위축되게 하여 난청을 발병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귀도 눈과 같이 휴식이 필요한 기관이라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 입니다.

이: 보통 귓병을 앓고 나서 난청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요.

강: 그렇습니다. 중의염이 난청을 만드는 주요원인으로 됩니다. 소아시기에는 많은 시간을 누어있습니다. 어떤 모성은 수유할 때 안고 하는 것이 아니라 누어서 하는데 이렇게 누어서 수유를 하면 모유가 귀로 들어가 중이염을 발병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아시기에는 하루건너 목욕시키는데 이때 물이 귀에 들어가서 중이염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중이염이 온 것을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고막이 손상되면서 난청이 되는데 난청환자의 약3분의 1일 소아시기 중이염을 방치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중이염에는 급성과 만성이 있습니다. 급성은 대체적으로 치료를 잘하면 10여일이면 치유가 되지만 전염병을 경과하면서 생기는 중이염은 치료도 잘 안되고 만성으로 병이 번지기 쉽습니다. 이렇게 중이염이 만성으로 되면 귀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만성 중이염은 고막까지 파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난청이 될 확률이 높게 나타나게 됩니다. 때문에 소아시기에 중이염에 걸리지 않도록 소아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난청을 예방하고 없애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 항생제를 과다하게 사용해도 난청이 생긴다하는데 맞는 말입니까?

강: 네. 그렇습니다. 중국과 북한에서 난청환자를 많이 보았는데 그들 거의 모두 소아시기에 항생제를 많이 사용한 병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소아시기에는 면역력이 약하고 영양상태가 저조한 아이들 경우 감기와 소아폐렴에 자주 걸리게 됩니다. 염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부득이 항생제를 많이 처방하게 됩니다. 약의 부작용으로 생기는 난청으로서는 스트렙토 마이싱으로 인한 난청이 제일 많습니다. 스트렙토 마이싱은 결핵을 치료하는 특효약이지만 소아폐렴에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 부작용으로 난청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주사단위를 높여야 소염작용이 됩니다. 결국 이렇게 항생제 사용단위가 높아지면 청각에 작용하여 난청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난청을 치료하는 민간요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강: 네. 난청은 잘 치료가 되지 않는 질병중의 하나입니다. 때문에 중이염을 비롯한 귀에 생기는 질병을 제때에 전문의를 보여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귀도 몸의 한 기관이기 때문에 우선 몸의 노화를 막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몸에 전신질환이 있다면 속히 치료하여야 청각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됩니다.

난청을 치료하는 민간요법 중에 중이염으로 귀가 아프고 고름이 나올 때는 귀안을 면봉으로 깨끗이 닦아내고 거기에 마늘을 귀구멍에 맞게 길쭉하게 잘라서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염증이 인차 없어지면서 중이염도 낫고 듣는 것도 잘 들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기가 허약해서 일어서면 눈앞이 캄캄하고 귀에서 윙하는 소리가 나면서 잘 안 들릴 때는 잣죽을 여러 날 해먹던지 잣을 간식처럼 먹어도 신기기 보충되면서 현기증과 같은 증상이 좋아집니다.

제가 중국에서 침술을 배우고 시력 장애자들과 청각 장애자들을 상대로 자원봉사 하였는데 그때 단순 침 치료로 수 많은 시력 장애자들과 청각장애자들을 치료하여 완치 혹은 효과를 본 경험이 있습니다. 청각은 귀주위에 있는 청각을 주관하는 침혈을 상대로 주 3회 침 치료 받으면 고막이 손상되었거나 고막이 파렬 된 청각 장애자를 제외하고는 거의 치료해서 효과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양의적인 방법으로 수술하려하지 말고 침 치료를 할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조건이 되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 진찰을 받고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쪽귀가 잘 들리지 않을 때는 보청기사용이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코막힘 증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난청에 대하여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는 저 이진서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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