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 황재경 (2) 난 이제 세상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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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숭아꽃 살구꽃> 김희영 인사드립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이 노래에서 따온 이 프로그램 제목이 '복숭아꽃 살구꽃'이었습니다.

복숭아꽃, 살구꽃이 피고 지는 계절을 지나 복숭아와 살구를 수확할 시절에 이 방송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저희 방송을 통해 청취자 여러분들도 또 함께 해준 탈북 청년들도 열매를 거둬갈 수 있었으면... 바래봅니다.

<복숭아꽃 살구꽃> 지난 시간에 이어 신의주에서 온 황재경 씨 만나봅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고생한 이야기가 한보따리입니다.

잠시 후에 만나보겠습니다.

진행자 : 신의주에서 오신 황재경 씨다. 어서 오세요.

황재경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