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걸음

서울-윤하정 xallsl@rfa.org
2016.09.30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남한에서는 10월의 시작과 함께 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10월 3일이 개천절이죠? 기원전 2333년 단군이 한민족 최초의 민족국가인 조선을 건국한 날을 기념하는 경축일인데요. 북한에서는 1990년대 평양 단군릉이 복원공사를 마무리하면서 개천절을 기념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남한에서는 개천절이 국가 공휴일이라서 대부분 이번 주말부터 사흘간의 연휴를 즐기게 됐는데요. 중국 국경절 연휴와도 겹쳐서 중국인 관광객들도 몰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연휴 동안 남한 곳곳에서 수많은 문화행사가 펼쳐지는데요. 특히 서울은 연극, 음악, 책, 옷, 음식 등을 주제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거리에서 무료로 공연을 즐기고, 음식과 옷 등도 평소보다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요. 10월의 시작과 함께 활기가 느껴지는 것 같죠?

요즘 남한 대중가요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노래는 박효신 씨의 새 노래 ‘숨’이 아닐까 합니다. 며칠 전 발표되자마자 남한의 모든 음악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오늘 <음악 산책> 첫 곡으로 전해드릴게요.

BM 1. 박효신 - 숨

방송듣기>>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