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민주평통 평화통일 청소년축제

토론토-장미쉘 xallsl@rfa.org
2014.09.16
peace_unification_305 캐나다 한인학생회 모임에서 통일에 관해 토론을 하고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최진학회장과 공장헌 간사.
RFA PHOTO/ 장미쉘

캐나다에서 관심이 높아가는 북한의 인권문제와 그 활동소식을 전하는 캐나다는 지금, 토론토에서 장미쉘 기자가 전합니다.

최근 토론토에 주재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부협의회에서 평화통일 청소년 한마당 축제,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통일관련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소에 “평통”이라고 줄여서 부르는데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세계 115개 국가에 그 협의회를 두고 있는 평통은 통일을 구체적으로 실현 하기 위한 범국민적, 초당적 헌법기관이며 대통령의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건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오늘은 캐나다에서 통일한마당의 장을 다채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제 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캐나다 동부협의회의 최진학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최진학: 여러 가지 활동들을 많이 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는 뭐냐하면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만드는 거예요. 우리 한인사회 뿐 아니라 캐나다 사회에도 …

최회장은 캐나다 동부협의회의 활동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청소년들이라며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생각을 심어주고 구심점을 마련 해주는 것으로 이것이 평통이 진행하는 행사의 초점이라고 말합니다.

최진학: 저는 표현을 행사라는 말 보다 뜻이라는 말이 더 맞는다고 봐요. 뜻, 그러니까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리 16기의 활동이고 그런 뜻이 널리 퍼지도록 하자, 그 방편의 한 부분이 행사다, 해서 많은 교회에서 예배도 같이 하고, 또 탈북자 그 어려운 사람들하고 평강교회에 모여서 같이 식사도 하고.. 지금 한국의 평화통일은 남북이 휴전선으로 대치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딱딱하고 긴장되어 있는 상태예요. 그러니까 해외에 나와 있는 우리 자문위원들은 조금 더 평화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감대라든지 문화적인 측면에서 기여라든지, 그다음에 캐나다 주류사회와 프랜드쉽, 친밀도를 높인다든지, 그런데 우리가 중점을 두자 해서, 음악회와 미술 전시회를 같이 했어요. 토론토에 있는 주요 정치인들, 연방의원 주 의원 이런 사람들을 많이 초대하고 지역주민들도 같이 어울려서 그런 비정치적인, 미술도 캐내디 언 작가들이 한 40명 초대해서 그런 문화적인 활동도 같이 하자, 후반기에는 캐나다 참전용사들 그런 분들을 격려할 수 있는 기념품도 드리고, 그리고 또 북한 동포들은 이벤트,즉 어떤 행사를 통해서 할 일이 아니고 평상시 꾸준히 접촉하고 대화를 통해서 그분들의 어려움을 듣자, 그래서 내가 알기로는 최근에 탈북민들이 강제추방을 많이 되었었는데 그래도 많이 줄었고 소강상태라고 들었습니다.그는 우리 평통뿐 아니라 한인커뮤니티가 다 같이 노력을 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연말에는 불우이웃 돕기를 해서 미술 전시회와 음악회 때 한 모금을 가지고 그분들을 돕고…

민주평통이 준비한 올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제 10회 평화마라톤 대회와 평화통일 청소년 한마당 축제 또한 한인행사 중 대표적인 가을 행사입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2005년에 처음 시작한 평화마라톤 대회는 동포사회뿐 아니라 캐나다 주류사회에도 널리 알려져 있어 연령과 인종을 초월해 동참하는 평화통일행사로 되었습니다. 평화통일 청소년 한마당 축제 또한 평통이 중요하게 여기는 행사중의 하나입니다.

최진학: 왜냐면 그 청소년들 안에는 미래의 오바마도 있고 하퍼도 있고, 우리는 주로 한국어를 쓰기 때문에 이 애들은 영어 한국어 자유롭게 하니까 미래의 통일사회의 주역이 될 사람들이죠…

최진학 회장은 평화와 통일을 향한 이런 한인동포들과 캐나다사람들의 마음이 북녘에도 꼭 전달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합니다.

최진학: 많지요, 정말 이렇게 이 지구상에 우리 북한주민들만큼 아픈 사람들이 있을까, 그분들은 자유라는 것을 몰라요. 만약에 통일이 된다면 지금 한반도의 역할이 앞으로는 세계평화의 상징이 되어요. 사실 평화에 대한 상징이 비둘기라고 하는데 통일이 되면 대한 민국이라는 말은 세계평화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고요, 같이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통일이라는 말은 “한마당”이라는 순수한 우리말로 해석 할 수도 있습니다. 그 한마당을 이곳 캐나다에서 다지고 만들어가고 있는 민주 평통의 활동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캐나다에서 RFA 자유아시아방송 장미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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