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코 “대북 사업 순조롭게 진행”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
2010.04.30
2010.04.30
MC: 미국의 대북 지원단체 머시코(Mercy Corps)의 낸시 린드버그 회장과 기술진이 4월 중순 북한을 방문해 사과나무 대목을 심은 과수원과 발전기 등 의료시설을 점검한 결과 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30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양희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머시코의 조이 포텔라(Joy Portella) 공보 담당관은 방북 대표단이 지원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4월 9일 미국 서부 오레곤 주의 농장에서 북한으로 보낸 사과나무 대목, 즉 뿌리 줄기 10만 개를 차질없이 옮겨 심었다고 전했습니다.
머시코는 2004년 처음 황해남도 과일군에 보낸 사과 나무 대목 10만 개가 성공적으로 번식하면서 지난 13일 또 다시 10만 개의 사과나무 대목을 황해북도 연탄군의 과수원에 보냈습니다.
오레곤의 과수원에서 보내는 사과나무 대목은 북한의 토양에서 잘 자라고 생산력이 우수해 2004년 과일군에 보낸 10만 개의 대목이 올해 중 80 만 그루의 사과 나무로 번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텔라 공보관은 전했습니다. 포텔라 공보관은 지난 13일 황해북도 연탄군의 과수원에 심은 대목들도 마찬가지로 잘 자라도록 기술지원을 하기 위해 이번 대표단에 과수농업기술자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차질이 생겨 곧 다시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시코는 2000년부터 수십만 달러를 투자해 북한의 식량난 개선과 산림 복구의 두 가지 효과를 주는 사과나무 지원 사업을 해 왔습니다. 처음 3년 간은 뿌리줄기가 아닌 총 7만 2천 그루의 나무를 보내고 살충제 등을 지원했으며, 오레곤 주에서 보내는 대목이 과일군에서 잘 자라는 것을 확인한 후 다시 다량의 사과나무 대목을 지원했습니다.
대표단은 발전기 등을 지원하고 있는 황해남도의 병원을 방문해 의료기기와 병원에 지속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발전기의 작동 상황을 점검했다고 포텔라 공보관은 덧붙였습니다.
머시코는 미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에서 받은 100만 달러의 지원금으로 2008년 4월부터 황해남도 해주의 소아병원, 산원 등과 과일군의 병원 등 5개 병원에 발전기를 비롯해 초음파기와 X-선 촬영기 등을 설치하고 기술적 자문을 하고 있다고 포텔라 공보관은 밝혔습니다.
양희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머시코의 조이 포텔라(Joy Portella) 공보 담당관은 방북 대표단이 지원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4월 9일 미국 서부 오레곤 주의 농장에서 북한으로 보낸 사과나무 대목, 즉 뿌리 줄기 10만 개를 차질없이 옮겨 심었다고 전했습니다.
머시코는 2004년 처음 황해남도 과일군에 보낸 사과 나무 대목 10만 개가 성공적으로 번식하면서 지난 13일 또 다시 10만 개의 사과나무 대목을 황해북도 연탄군의 과수원에 보냈습니다.
오레곤의 과수원에서 보내는 사과나무 대목은 북한의 토양에서 잘 자라고 생산력이 우수해 2004년 과일군에 보낸 10만 개의 대목이 올해 중 80 만 그루의 사과 나무로 번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텔라 공보관은 전했습니다. 포텔라 공보관은 지난 13일 황해북도 연탄군의 과수원에 심은 대목들도 마찬가지로 잘 자라도록 기술지원을 하기 위해 이번 대표단에 과수농업기술자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차질이 생겨 곧 다시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시코는 2000년부터 수십만 달러를 투자해 북한의 식량난 개선과 산림 복구의 두 가지 효과를 주는 사과나무 지원 사업을 해 왔습니다. 처음 3년 간은 뿌리줄기가 아닌 총 7만 2천 그루의 나무를 보내고 살충제 등을 지원했으며, 오레곤 주에서 보내는 대목이 과일군에서 잘 자라는 것을 확인한 후 다시 다량의 사과나무 대목을 지원했습니다.
대표단은 발전기 등을 지원하고 있는 황해남도의 병원을 방문해 의료기기와 병원에 지속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발전기의 작동 상황을 점검했다고 포텔라 공보관은 덧붙였습니다.
머시코는 미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에서 받은 100만 달러의 지원금으로 2008년 4월부터 황해남도 해주의 소아병원, 산원 등과 과일군의 병원 등 5개 병원에 발전기를 비롯해 초음파기와 X-선 촬영기 등을 설치하고 기술적 자문을 하고 있다고 포텔라 공보관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