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이동준 seoul@rfa.org
캄보디아 정부의 개방정책으로 제조업체들이 싼 임금으로 좋은 물건을 만들어 수출하게 되면서 임금이 높은 캄보디아 이웃 태국의 공장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또한 캄보디아에 투자해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기업인들은 기업의 소유는 물론 자신들이 살고있는 아파트와 콘도미니엄 등을 개인이 소유할 수있게 허가해줄 것을 캄보디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외국인들이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게 되면 ‘ 더 많은 투자가 캄보디아에 몰려 올 것으로 보입니다. 캄보디아는 외국자본 문호를 개방한 이래 지난 3년간 연평균 11%를 육박하는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훈센 정부는 최근 베트남의 급속 경제성장을 보며 외국자본 유치법안을 만들어 국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내년에는 자본주의의 상징인 증권시장을 개장합니다. 캄보디아에 진출한 생산 공장들의 대부분은의류 제조업입니다. 이와함께 관광산업이 활성화 하면서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캄보디아로 의류업체들이 몰리면서 캄보디아보다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비싼 태국공장들이 도산하고 있습니다. 의류제조 업에서만 태국은 30여만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에서 의류를 제조해 수출하는 업체의 여사장의 말을 들어 봅니다.
태국에서 의류를 만드는 것은 이제 캄보디아 때문에 경쟁력이 없다. 그래서 우리 공장도 캄보디아에 진출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미국등 선진국에서 옷을 살 때 “메이드 인 캄보디아” 즉 캄보디아에서 만들었다는 상표속의 원산지 표시를 찾아보기가 어렵지 않게 됐습니다. 캄보디아의 경제개방 정책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생산되는 의류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공장들이 태국과 베트남으로부터 이제는 캄보디아로 생산공장을 옮기고 있습니다.
관광은 캄보디아의 경제를 더욱 든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해외 관광객들도 적극유치해 태국에 들어 오는 천만명 이상의 관광객 중 이미 백만 명 이상이 태국을 들른뒤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 이미 투자를 해 들어간 기업들은 외국인들이 주택이나 아파트등 부동산을 소유할수있도록 부동산 법개정을 캄보디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여년 전 외국투자자에게 개방정책을 세운 태국은 기업은 물론 아파트와 콘도미니엄 골프회원권 등의 외국인 소유를 인정하면서 더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들어 온 것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참 프라딧” 상공장관은 해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태국이나 말레이지아에서 생산하는 것보다 캄보디아에서 생산하는 것이 더 경쟁력을 갖도록 할 것이라면서 캄보디아가 지속적으로 경제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독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