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 남한행 주춤

200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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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의 남한 행이 올 들어 주춤해진 원인은 북한이 체제결속을 위해 주민들을 강경하게 통제를 하고 중국 공안당국의 배후지원단체와 브로커, 즉 중개인들 단속 그리고 남한정부가 탈북자 정착지원금을 줄이면서 기획탈출을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2년 전 남한으로 입국한 박영기 씨가 (가명)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중국의 기반을 둔 탈북자 지원단체가 이제는 동북삼성을 떠나 운남성 이나 서안 쪽으로 옮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에 가족을 남겨두고 중국을 통해 2년 전 남한으로 들어간 박영기 씨 &# xB294; 올 들어 탈북자 들의 남한행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는 먼저 북한이 체제결속을 위해 주민들의 이동을 강력히 통제하기 때문 이라고 밝혔습니다.

“온성 회령 무산까지 접촉도 하고 전화통화도 했지만 지금 단속 검열이 심해 전화 하기기 어려워 무산 쪽에서 주민들을 강원도 쪽으로 이주 시키고 있고 지금은 주로 조용히 있습니다. 북한이 남한을 같은 민족으로서 서로 협력하고 평화통일 해야 한다고 말을 하지만 현제 체제 결속을 위해 국민들을 탄압하고 북한에서 보는 시야로는 대단히 체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또 중국당국이 탈북자지원단체를 강력히 단속을 하면서 탈북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남한 행을 주선하고 있는 브로커, 중개인들을 구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12월 27일에도 탈북 &# xC790; 브로커가 중국공안에 잡혀 들어가 있고 탈북자 브로커가 몇 십 명 잡혀 있습니다. 한국 분들은 동북삼성 상황이 좋지 않아 전반적으로 철수하고 운남성 아니면 서안 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박영기 &# xC528;는 지난 97,98년 탈북자 들이 본격적으로 중국으로 탈출하기 시작한 후 지금까지 중국공안에 잡혀 북송된 탈북자만 4만여 명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 탈북 했던 탈북자 중에서 재 북송된 사람들 4만-6만이 수용소에 잡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에 20-30만 명이 있다고 하지만 한국에 아직 1만 여 명도 못 와 공식집계는 안되었지만 감옥에 잡혀서 나가는 것을 한 달에 나가는 수를 타산해 보면 그만한 수가 북한으로 들어갑니다.“

박 씨는 이와 함께 남한정부가 탈북자들의 남한 행을 제한하며 반기지 않고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초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탈북자 문제로 북한과 대립하지 않겠다는 차원으로 구체적으로 보면 탈북자들을 &# xBC1B;아들이지 않겠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정착금도 줄이고 탈북자들 한국으로 인도해 오면 자연히 북한과 대립되어 탈북자들이 한국에 오는 것이 제한되고 자유인권 법안이 통과가 되어서 많이 희망을 가졌지만 다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표해 많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이나 남한의 사역자들 중 일부는 탈북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구출하는 일에 회의감을 가지고 과거처럼 적극성을 띄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우상숭배를 하는 유일의 국가로 철저히 세뇌되어 간단히 우리가 그 사상을 버리게 안 되고 중국 땅에 &# xC11C; 몇 년씩 성경공부도 해도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투쟁 혁명이니까 모든 문제를 부정적으로 보아 때려 부셔야 한다, 우리 탈북자들은 북한에서도 분노가 있었는데 중국에서도 인권이 없고 쫓겨나가지 북한에 잡 &# xD600;나가지 하니까 가슴에 분노만 차고 마음을 열지 못해 기독교문 &# xD654;가 정착을 했으면 사랑이 있고 베푸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전혀 아닙니다.”

박영기 씨는 그러나 기획탈북이 활발하지 못해도 지금도 남한에 들어간 탈북 &# xC790;들은 중국이나 북한에서 가족이나 친지들을 연줄연줄 꾸준히 데려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땅에서 인권이 짓밟히고 인권이 유린되고 북한의 탈북자 여성들이 겪고 있는 수모는 역사에 한 페이지를 기록할 것입니다. 이를 보면 격분하고 눈물이 나 우리 한민족이 고구려 후손들이 독재자 잘못만나 치 떨리고 .....남한 땅에 온 사람들은 거의 친지들을 북한에서 탈북 시키고 돈이 많이 들더라고 중국에서 계속 한국에 데려오고 있습니다.“

이원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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