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은 과연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탈북자 단체는 대통령 후보 검증 작업을 거쳐 탈북자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밝힐 것 이라고 북한민주화 위원회 강 철환 운영위원장이 전했습니다.
탈북자 출신 강 철환 북한민주화 위원회 운영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미국 방문길에 올 대통령 선거에 모든 탈북자들이 남다른 관심과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탈북자 단체는 최근에 들어온 탈북자들도 잘 알 수 있도록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북한인민들의 인권을 챙기고 북한의 민주화를 지지하는 후보들에 대한 검증을 할 것 이라고 설명 했습니디. 또 어떤 대북정책을 펼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검증이 끝나는 대로 탈북자들의 견해를 공식적으로 밝힐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민주화 후원회가 지지하는 후보를 밝혀야 되겠죠. 대북지원을 하더라도 상호주의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북한주민들의 생활의 도움이 될 수 있는, 북한에 개혁 개방에 관심이 있고 북한정부가 얼굴을 붉히더라도 우리가 할 말은 하겠다, 그런 후보를 검증해서 지지 해야 되겠고 또 그 후보가 당선 되도록 우리가 노력을 해야 겠고요.
그는 탈북자들이 남한 생활에서 취업과 정치에 대한 불만이 가장 높다며 물론 탈북자들이 배도 고팠지만 김 정일 정권을 반대했기 때문에 남한으로 온 것이라고 힘주어 말 합니다.
우리가 단순히 먹고 살려고 넘어온 버러지 들이 아니라 김 정일 정권의 학대에 북한인민 들의 고통을 이 사회에 알리고 또 북한체제를 변화시키기 위해 꿈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지 그렇게 단순히 배가 고파 왔다고 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로 매도하지 말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탈북자들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남한의 대북 정치에 대해 이대로 앉아서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탈북자 사회가 앞으로 살 수 있는 길 또 북한 인권문제나 핵 문제가 풀리기 위해서는 한국사회가 바로 서는 데 기여를 하는 활동을 앞으로 해야 되겠고 현 정부 아래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지만 그것이 비관적이지만은 않고 앞으로 우리가 새로운 정부 하에서 우리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할 것 입니다.
탈북자 출신 영화감독이며 뮤지컬 요덕 스토리를 국내외 무대에 올렸던 정 성산 씨는 그동안 북한문제가 많은 부분에서 정략적으로 이용 되었다며 북한의 인권은 전혀 변한 것이 없다고 주장 합니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인간의 존엄성이고 인간의 존엄성 보다 중요한 것이 생명의 소중함인데 제가 얼마 전에 탈북 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북한의 탈북자 문제,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 등 전혀 변한 것이 없어요. 미국 행정부도 대북주의원칙에 의한 실리외교에 입각해서 북한에 접근하다 보니 ...그런 것 들이 속상합니다.
그는 또 지난 김 대중 대통령과 현재 노 무현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남한의 정치인들이 얼마나 북한 인민들의 상황을 진지하게 생각 하고 정치를 했는지 묻고 싶다는 속내를 내 보였습니다.
탈북자 들이 모이면 그래요 그 10년 동안에 북한 사람들이 제일 많이 죽지 않았느냐 10년 이라는 기간이 저 뿐만이 아니라 탈북자들 에게 굉장히 혼란스러운 시기였어요. 저도 노 무현 대통령을 찍은 사람인데 양극화를 통해서 당리당략을 챙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그것이 결국은 정치인들의 정략에 불과했던 거죠.
아직 탈북자들의 힘이 대선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이제는 인간의 존엄성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고 북한의 민주화를 이루어 가는 그런 꿈을 가진 후보를 지지 할 것 이라고 정 감독은 말합니다.
지금까지 남한에 입국한 탈북자 수는 약 1만 3천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