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북한인권대회 개막 분위기

200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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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열리고 있는 워싱턴 시내 메이플라워 호텔 대연회장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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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회의원 짐 리치 (Jim Leach)의원이 개막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RFA/워싱턴

그 곳의 지금 상황부터 좀 소개해주시죠. 어느 정도 사람들이 모였습니까?

네, 아침인데도 100여명의 취재진들을 비롯해 한 500명 정도 모인 것 같은데요. 회의 참가를 등록한 인원만 약 700 명이라고 행사 주최 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남한 한나라당의 김문수 의원과 짐 리치 하원의원 등 남한과 미국 정치인들과 비정부기구 관계 , 또 탈북자들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또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과 대학생들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띄었는데요. 지금은 중국에서 인신매매를 당한 경험이 있는 탈북자들 등과의 대담 시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프리덤 하우스의 구재회 국장이 이번 행사에 개최와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는데요.

네, 구 국장은 조금 전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회견에서 이번 행사를 이렇게 대규모로 개최할 수 있어 매우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구 국장은 또 이렇게 많은 인원이 일찍부터 행사에 참여해 줄 것으로는 미쳐 예상치 못했다면서 이번 첫 북한 인권 관련 국제회의의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또 구 국장은 오늘 행사 중 가장 의미있는 행사는 아무래도 탈북자들의 실상을 알리는 순서라고 말했습니다.

회의장에 모습을 보인 많은 탈북자들 등 참가자들의 이런 대규모 회의 개최 관련 소감은 어떠했습니까? 네, 우선 남한의 북한민주화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태진 씨는 이번 북한인권국제회의가 회의로만 끝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김태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회의 규모가 커져 탈북자들이 외롭지 않구나 힘을 얻는다.

또 남한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남한 정부가 북한 인권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문수: 훌륭한 대회가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어야하는데 대한민국 실정이 부끄럽다. 서울에서 많은 탈북자들도 자유인권 민주주의 목소리를 높여야한다.

또한 남한에서 활발히 탈북자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천기원 두리하나 대표도 이번 행사 개최를 크게 환영했습니다.

천기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기쁘다. 남한에서는 6자회담 등 때문에 이런 일들을 축소하는 데 많은 교포들이 참석해줘 감사하다.

오늘 앞으로 진행되는 행사 중 주목할 만한 것이 있으면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네, 우선 아침 8시 30분에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도 참석한 미 북한자유연대의 북한인권 관련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짐 리치 미 하원의원의 행사 개막식 연설이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후 행사 중에는 남한의 탈북자 출신 기자 강철환 씨와 옛 소련의 반체자 인사 나탄 샤란스키 전 이스라엘 장관의 대담 행사가 눈길을 끄는데요. 이들은 아마 자신들이 정치범 수용소에서 겪었던 경험담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짐 리치 의원의 개막식 연설에 앞서 프리덤 하우스의 부대표를 맡고 있는 마크 팔머 전 대사가 잠깐 연설을 하기도 했는데요. 간단히 주요 내용을 좀 소개해 주시죠.

네. 팔머 대사는 오늘 행사에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이 많이 참석했다면서 이들을 먼저 환영했습니다. 팔머 대사는 당연히 북한 주민들도 자유를 누려야한다면서 문제는 어떻게 북한 주민에게 자유를 줄 것인가가 아니라 언제 자유를 줄 수 있을 지 있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전 헝가리 주재 미국 대사로 활동했던 팔머 대사는 지난 3월 미 연방의회에 상정된 민주주의 증진법의 초안을 작성하기도 했고 2003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전 세계 독재자들을 몰아내는 방안에 대한 책을 펴내기도 해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양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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