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의원 “위안부 결의안 청신호, 곧 표결에 부쳐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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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1월에 발의한 종군위안부 결의안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른 6월경이면 하원 본회의에서 표결로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동원된 종군위안부에 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책임을 요구하는 미 하원 결의안 121호는 14일 현재 전체 연방하원의 30%에 가까운 122명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에 대해 혼다 연방하원의원의 대니엘 콘즈(Daniel Kohns) 대변인은 종군위안부 결의안이 곧 표결에 부쳐질 것 같다고 14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Kohns: (The support that the resolution has been garnering has been consistent and strong within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종군위안부 결의안은 미 하원 내에서 꾸준하고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종군위안부 결의안은 공화당과 민주당으로부터 공통된 지지를 얻어 왔습니다. 현재 가까운 시일 내 결의안이 하원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질 수 있을 거란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콘즈 대변인은 혼다 연방하원의원도 결의안 통과에 희망적이라고 밝혔습니다.

Kohns: (Congressman Honda is very confident that not only will the resolution be brought up for debate implode in the Committee soon but that will all reach the house floor in a timely manner and that the House will pass it...)

"혼다 연방하원의원은 종군위안부 결의안이 관련 상임위원회인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논의된 뒤 조만간 하원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될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종군위안부 결의안 통과가 임박한 가운데, 그간 결의안 통과를 위해 힘써온 워싱턴 정신대대책 협의회의 서옥자 회장도 14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통화에서 현재 결의안이 하원 외교위원회의 최종 심의(mark up)를 거쳐 본회의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회장은 구체적으로 결의안 최종 심의는 5월 하순으로 예상이 되며, 이후 본회의 표결은 6월 초로 내다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의 원내 대표인 스탠리 호이어 의원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지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김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