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중국에서 무려 5년이 넘는 시간을 동거라는 이름으로 인신매매를 당하면서 제3국으로 가기위해 겨우 중국을 빠져나와 이번 주에 태국에 도착한 가명의 박선자씨를 연결합니다.

박: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 하셨어요. 거기, 지금 어떠세요? 박: 아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여보세요? 기자: 네 이민국 수용소가 어떤지 얘기를 해 주세요. 박: 아유 여기는 말도 아닙니다. 화장실에서 잡니다. 앉을 자리도 없고 그리고 여기서 밥을 주는데 돈 있는 사람은 조금 더 .... 기자: 돈 있는 사람은 좀 나은 밥을 준다고요? 박: 네네 기자: 건강은 어떠세요? 박: 건강은 내가 지금 화장실에서 자니까 다리가 부었어요.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그렇습니다. 할 수 없이 300원 주고 자야 됩니다. 내가 자리는 13,000원 태국 돈 주고 샀어요.
네, 수용소 많은 사람들의 소음 때문에 박선자씨는 잘 듣지를 못했습니다. 탈북자들이 휴대 전화를 한 대 가지고 돌려 가면서 연락을 하기 때문에 한번 통화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듭니다.
잠잘 자리는 300바트 라고 하는데한국 돈으로 13.000원 정도 이고 또 앉을 자리는 13.000 바트라고 하는데 396.000원입니다. 박선자씨는 중국에서 자신을 팔아 넘기려던 조선족과 할 수없이 동거를 했습니다.
박: 우리사람이 실제로 이전에 나를 몽골에 팔려고 했는데 내가 사정사정 해서 할 수 없이 이렇게 사는데...
또 조선족 남편은 거의 매일 술을 마시며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하소연도 했습니다.
박: 어제 그제도 막 해고 때리고 해서 할 수없이 남편을 얼리고 하는데 형편 없어요. 막 죽었으면 좋겠는데....
중국에서 이런 생활을 했던 박 선자씨가 이제 제3국에 도착해 3개월이나 4개월 후면 조선족의 폭력과 공안당국을 눈을 완전히 뒤로 하고 자유로운 한국으로 갈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