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장명화 jangm@rfa.org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망명신청을 거부당한 탈북자 정금철씨는 빠르면 다음주 한국행을 포함해 제 3국행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씨를 보호하고 있는 유엔난민기구 (UNHCR) 모스크바 사무소의 베라 소볼레바 대변인은 11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통화에서 정금철씨는 한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들과 망명 행선지를 협상중이며 다음 주 초에 망명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현재 유엔난민기구가 제공하는 모스크바의 안전가옥에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있다고 유엔난민기구는 덧붙였습니다.
정씨는 10년 전 북한건설노동자로 시베리아에 나왔지만, 현장을 이탈해, 지금의 러시아부인을 만나 부인과의 사이에 3살 난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