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상섭 xallsl@rfa.org
개성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북측 근로자들이 미국에서 정보통신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최근 개성공단을 방문한 미국 시라큐스대 교수 네 명은 북한 노동력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향후 정보통신 분야에서 미국과 북한이 서로 협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시라큐스 대학은 지난 2002년 북한의 김책공대와 정보기술 분야 협력관계를 맺은 후부터 김책공대 교수와 연구원들을 미국으로 불러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왔습니다. 앞으로 미북 관계가 진전될 경우엔 북한 교수들 뿐 아니라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측 노동자들도 미국으로 불러 첨단 기술의 습득을 도울 수 있을 거라고 시라큐스대 한정우 교수는 전망합니다.
시라큐스대 한정우 교수: (Maybe, we can bring scholars to the SU (Syracuse University), but, at the same time, we can consider to have some kinds of IT training program for the workers in Kaesong, so everything open...)
"아마도, (김책공대의) 교수들을 시라큐스 대학에 불러올 수 있겠죠. 동시에 우리는 개성의 근로자들에게 정보통신 훈련과정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한정우 교수는 또 시라큐스 대학이 지난 2006년 준공식을 가진 김책공대 전자 도서관 건립에 기술적인 지원을 했다면서, 전자도서관은 향후 인터넷 공간에서 북한으로 향하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시라큐스대 한정우 교수: (We can use the digital library to build international, multinational digital museum bringing North Korean arts, art facts... so that the people all over the world can have access to North Korean culture, lyrics, and art facts. That can be one of the project we try to build up right now.)
"북한의 예술작품에 대한 여러 정보를 입력함으로써 (김책 공대의) 전자도서관이 국제적인 전자 박물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전 세계 사람들이 북한의 문화, 시, 그리고 예술 등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겠죠. 이것은 우리가 지금 시도하고 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북한의 정보사회 진입을 돕는 활동은 북한을 비정치적으로 국제사회에 동참시킬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게 시라큐스대 더글라스 바클리 이사장의 생각입니다.
시라큐스대 더글라스 바클리 이사장: (It is a way, a nonpolitical way to get North Korea in a position where it can function in the global economy.)
"이것은 북한이 세계경제에서 직분을 다할 수 있게끔 만드는 비정치적인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