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상섭
남북이 다음달 5일 개성관광을 합의한 이후 남한의 실향민들을 중심으로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개성관광을 취급하고 있는 한 여행사 관계자는 개성관광에 대한 예약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합니다.
여행사 관계자 1: 인명수는 아니고 하루에 10건 이상은 문의 들어오거든요?
노년층과 실향민들이 개성관광에 대한 문의전화를 주로 하고 있다고 개성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또 다른 여행사 직원은 설명합니다.
여행사 관계자 2: 원래 뭐, 금강산이나 개성이나 그쪽 이북 쪽은 거의 뭐 연세 드신 분들이 많죠... 고향이 그쪽이신 분들, 아니면 연세 드신 분들...
개성관광을 주관하고 있는 현대아산의 노지환 대리는 개성은 수도권과 가깝다는 이점이 있어서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현대아산 노지환 대리: 예 뭐, 그쪽이 아무래도 서울하고 가깝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훨씬 좀 편하게 관광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성은 또 고려시대의 수도였기 때문에 역사적 유적지가 많아 금강산 관광과도 차별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노 대리는 설명합니다.
현대아산 노지환 대리: 공민왕릉, 왕건릉, 선죽교, 그리고 민속여관, 고려박물관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개성은 금강산과는 달리 고려의 유적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런 쪽으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 선호하고 계십니다.
일일관광객의 숫자는 300명 선이 될 것이라고 밝힌 노대리는 관광비는 금강산 당일관광과 비슷한 수준인 15만원에서 20만 원 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현대아산은 이 밖에도 내년 5월부터는 백두산 관광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평양 관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노지환 대리입니다.
현대아산 노지환 대리: 백두산관광만 하는 것 보다는 평양 쪽에 들어가야지 뭔가 좀 메리트가 더 있고 상품성이 더 내실 있게 준비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아직 협의단계는 아니고 장기적으로 추진을 하겠다라는...
현대아산은 지난 11월 3일, 북측과 백두산과 개성, 그리고 금강산 비로봉 관광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