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이동준 xallsl@rfa.org
북한이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37회 킹스컵 태국국왕배 축구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국가대표팀을 출전시켜 북경 올림픽 대회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거행되고 있는 제37회 킹스컵, 태국국왕배 축구대회에 북한이 출전하여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일 주일간 열전을 치루고 있습니다. 금년 대회엔 북한을 비롯 주최국인 태국,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 등 4개국이 참가해 풀리그 즉 자국팀 외 나머지 3개국과 모두 경기를 치루고 경기성적에 따라서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북한은 22일 첫 경기에서 비교적 우수한 경기를 이끌었으나 이라크에 0:1로 패배하였으며 어제 있었던 우즈베키스탄과는 2:2로 비겨 승점 단 1점만을 확보해 놓고 있어 우즈베키스탄과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선 전반 41일분 북한 안철혁에 중거리 슛으로 앞서 가면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후반 우즈베키스탄 2명의 선수들에게 각각 한 골씩을 내줘 석패하는 듯 했으나 90분이 지나고 인저리 시간에 김금일 선수가 한 골을 넣어 북한축구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전반 41분 안철혁선수가 골을 넣은 후 환호하는 북한 응원함성 이었지만 아쉽게도 2:2로 비겨 우즈베키스탄과 공동 3위로 결승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어제 경기에 북한에서 공관원등 100여명이 열띤 응원을 보냈으며 북한은 내일 2승으로 승점 6점을 획득한 주최국 태국과 라자망갈라 아시안 게임 주 경기장에서 일전을 벌립니다.
북한 축구는 1968년부터 개최되는 태국 국왕배 경기에 참가해 1986년 87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태국과 결승전에 올라 2002년 우승을 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