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박정우 parkj@rfa.org

미국 행정부와 의회, 그리고 민간 연구소를 중심으로 지난 한주간의 주요 뉴스를 심층 분석해보는 ‘워싱턴 시사진단’, 오늘은 점차 커지고 있는 미국내 한인들의 정치력에 관해 살펴봅니다.
Sam Yoon: For Asian-Americans, Sam has become a voice in Massachusetts for the community reaching out to include Asian-Americans in political process and finding ways to make city and state government more tuned to our community needs.
지난 주 워싱턴에서는 미국 동부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시 시의원인 한인 2세 샘 윤(Sam Yoon)씨의 재선을 돕기 위한 선거자금 모금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 서두에서 사회자는 샘 윤이 아시안계 미국인으로서 샘 윤이 향후 미국 정치과정에서 아시안계를 대변하는 목소리가 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실제로 생후 10개월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온 윤 의원은 공립학교 교사를 거쳐 지난 2005년 보스톤시 역사상 첫 아시안계 선출직 공무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샘 윤씨는 자신이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 미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한데 모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Sam Yoon: (If you're just looking around the room, all of you, who operate in different kind, like silos of our society whether in government or in business. Even within the Asian community, we know there are incredible amount of diversity. Even if we have differences and confront those differences, search for common ground, we're gonna be able to advance progressive agenda for our country and society. That's what I want to continue doing in office and I appreciate your support and thank you for each one of you for supporting that and I'm gonna continue to do that so long as I'm in politics.)
"이 방안에만도 공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과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아시안계 내에서도 매우 큰 다양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른 우리가 모두 함께 모여 서로 의견을 조율해나가면서 격차를 줄여나갈 때 우리 사회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정치인으로서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 저를 지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 의원은 올해 서른 일곱 살로 비교적 젊은 자신이 정치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게 됨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한인 2세, 3세들이 선출직 공무원에 도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am: (Certainly it shoes Korean community that it's possible that Korean-American community doesn't have to have several generations of politicians in their family in order to campaign successfully. I think it also shows especially the younger generations that politics and government is a good career choice. And I think especially energizes younger generations to get involved so many request come to my office from younger people who want to intern.)
"저의 당선은 많은 한인들에게 우리도 정치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치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젊은 한인들이 많아 제 사무실로 보조원 지원 문의가 많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하워드 문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 전 입법 보좌관도 윤 의원의 성공 사례는 한인이 정치 무대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서막이라고 평가합니다.
Howard: (Look at right now, we are at event for Sam Yoon who is a rising star at the Boston City Council. I think that his part of that future, somebody I think who has enormous potential to go very very far. I think we started see people like that getting elected in offices not just because they're Korean Americans, actually in spite of Korean Americans often times.)
"이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보세요. 우리는 떠오르는 샛별인 샘 윤을 위한 자리에 와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제 막 한인 이어서가 아니라 한인 임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당선되는 경우를 보기 시작하고 있는 겁니다."
미국에 사는 한인들이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나이에 상관이 없습니다. 올해 일흔 살의 임용근 의원은 미국 서부 오레건주에서 주 상원의원을 세차례 역임한 뒤 현재 주 하원의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임 의원은 두 번째 하원의원 임기를 마치면 주지사에 출마할 계획입니다.
임 의원도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내 한인들의 정치적 잠재력이 점차 수면위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임용근 의원: 한인들의 정치력에 대해서는 앞으로 크게 그 잠재력이 이제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 서부지역 워싱턴주와 오레건주가 미국 전체의 정치력 신장에 큰 기동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구요 이제 미국 전국적으로 젊은 (한인) 1.5세나 2세들이 정계에 지금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는 특히 자신이 오레건주 주지사에 당선되면 북미간 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입니다.
임용근 의원: 저는 하나의 주지사로서 또 하나의 민간인 대사로서 미국과 북조선간의 화해를 점점 증진시키는 그런 하나의 화해의 대사로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질 않겠나. 그것은 여기서 난 미국사람이 아니고 제가 한국계 사람이고 북조선을 두 번 다녀온 사람이고 그런 차원에서 저는 북미관계를 개선하는데 큰 일조를 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한인밀집 지역인 페어팩스 카운티에 지역구를 둔 탐 데이비스 연방 하원의원도 한인들의 정치적 움직임이 점차 눈에 띄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탐 데이비스 의원: (We now have a thriving Korean-American communities in the United States. It is active in so many areas, academically, economically and now politically as well.)
"미국내 한인사회는 매우 번성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계, 경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한인들이 이제 정치적으로도 매우 활발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