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광출 kclee@rfa.org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는 기정사실화 되고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한 대통령 선거의 판세 가 선거일을 불과 한달여 남기고 요동을 치고있습니다.
무엇보다 관심은 이회창 총재가 나왔을 때 이명박후보에게 몰린 유권자들의 큰 관심이 유지될것인가, 다른 말로 하면 한나라당은 지금 높은 지지율로 정권 탈환의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기대하는데 이런 상황이 계속 유지될 것인가 하는 것이지요?
일단 한나라당 지지층들은 이회창씨가 나와도 한나라당에 그대로 머물 것이라고 선거 전문가들은 진단합니다. 그 이유는 여당의 후보라 할 수 있는 정동영씨의 지지율이 워낙 낮기 때문입니다. 이명박씨가 한나라당 후보가 됐을 때 부터 이명박씨가 12월 19일 선거까지 계속 후보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명박씨의 재산 형성과정이 투명하지않다는 것입니다. 이회창씨가 대안으로 물밑에서 제기되기도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이명박 보다는 이회창씨에게 한나라당 지지세력은 더 기대를 걸게될 것으로도 보여진다고 진단하는 정치 분석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이렇게되면 자연스레 이명박을 지지하던 한나라 지지 유권자들은 이명박과 이회창중 지지율이 더 몰리는 쪽으로 갈아타게 될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선거 전문가들의 전망이기도합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박근혜씨에게 쏠리는 시선도 많은 것 같은데요.
현재 박근혜씨 측의 움직임은 이렇다할 것은 없는 것으로 보도되고있습니다. 서울의 언론들이 박근혜씨를 주시하는 것은 이회창씨와 연대를 하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에대해서도 추측만 무성하지 아직 어떤 징후도 없습니다.
다만 박근혜 씨 측에서 이명박 후보에게 서운한 감을 여러 차례 나타낸적이 있어서 박근혜 진영은 이명박 보다는 이회창씨 쪽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평가하는 언론도 있습니다.
역시 관심은 여당인 정동영 후보에게 이회창씨의 출마가 어떤 손익을 주느냐 하는 것일 텐데요?
이회창씨가 출마를 한다고하면서 그렇지않아도 낮은 정동영의 지지율은 더 내려갔습니다. 언론들은 정동영은 진보와 반 진보의 대결로 몰고갈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현재 남한 국민들은 김대중전 대통령부터 노무현대통령까지 이르는 10년의 세월을 진보와 개혁을 내세우다 잃은 것이 너무 많다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고 남한에서 실시된 여론 조사들이 밝히고있습니다.
남한 선거까지는 한달여의 시간이 남았지만 아직도 많은 변수가 일어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가 남한 선거는 여러 변수가 많아 흥미롭다고 말한 것이 새삼 화제가 되고있는 것도 이때문일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