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장명화 jangm@rfa.org
미국의 민간단체인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 (MCC)가 북한 개성 소아과 병원의 개량사업을 위해 미화 20만 달러를 지원합니다.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는 13일 병원 개량사업은 미국의 구호단체인 크리스챤 프렌즈 오브 코리아 (Christian Friends of Korea)를 통해 이루어지며, 이를 위해 6명의 미국인 기술자가 내년 봄 북한을 방문해 개량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량사업은 수십 년 된 창문과 문짝을 갈고, 수도관을 새로 설치하며, 또 수술실의 바닥과 전등, 그리고 기타 시설들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메노나이트에 따르면, 개성소아과 병원은 세워진 지 백년가까이 돼, 시설이 낙후됐으며, 하루에 전기 공급 시간이 두 시간에 지나지 않고, 정전도 잦은데다가, 용수마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고 있어 환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는 지난 1996년부터 북한을 돕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개성 병원들에 고기 통조림과 마른 과일 등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