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캐나다, 북한 여행주의보 갱신

워싱턴-김소영 kimso@rfa.org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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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순안국제공항 청사.
평양 순안국제공항 청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 세계 코로나 19 확산과 북한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여러 국가들이 북한에 대한 여행 금지조치 연장에 나섰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최근 북한 상황을 검토한 결과 여행을 제한하는 기존 북한 여행 주의보를 유지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자체 웹사이트에서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1월 31일부로 모든 항공과 열차 운행을 중단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발표한 평양 주재 영국 대사관의 일시폐쇄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북한 내 영국 대사관 직원들은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본국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양 주재 영국 대사관이 언제 다시 문을 열지는 불확실합니다.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평양 주재 영국대사는 지난 24일과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위터에 과거 백두산과 금강산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조만간 평양 주재 영국 대사관이 개관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캐나다 외교부도 지난 21일자로 북한 여행주의보를 갱신하고, 모든 북한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캐나다 외교부는 현재 북한의 코로나19 상황 뿐 아니라 핵무기를 개발하고, 억압적인 북한 정권으로 인한 불확실한 안보 상황도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 내 캐나다 대사관이 없어 현지 영사지원이 극히 제한되는 것도 주의사항으로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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