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북한 축구가 중국을 상대로 2008년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첫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정훈 감독이 이끄는 북한 축구대표팀은 오늘 밤 9시 45분 중국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대회 마지막 경기로 중국과 맞붙습니다.
이 경기는 한국과 일본과의 대결이 끝나고 30분 뒤 바로 이어지는 경기입니다. 북한은 1959년부터 중국과 17차례 맞대결을 벌여 7승3무7패로 백중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은 26년 만에 중국을 꺾을 기회를 잡았지만 문제는 북한 공격의 중심인 정대세 선수의 몸 상태입니다. 정대세 선수는 지난 20일 남북대결에서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에 타박상을 당해 지난 21일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김정훈 북한 축구 감독은 정대세 선수의 상태를 잘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을 두 골차 이상 스코어로 누르고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북한이 역전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