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로이스 “대북 제재법안 훌륭한 압박 수단 될 것”

LA-유지승 xallsl@rfa.org
2014-11-27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에드 로이스 위원장이 지난 달 18일에 열린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강연하고 있다(왼쪽사진). 로이스 위원장이 지난 2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주 한인 정치 컨퍼런스에 참석해 국민의례 하고 있다(왼쪽에서 두번째).
에드 로이스 위원장이 지난 달 18일에 열린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강연하고 있다(왼쪽사진). 로이스 위원장이 지난 2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주 한인 정치 컨퍼런스에 참석해 국민의례 하고 있다(왼쪽에서 두번째). RFA PHOTO/ 유지승

앵커: 미국 정치권의 대표적인 친한파이며 최근 하원 외교위원장에 연임된 에드 로이스 의원은 대북경제제재 법안이 북한을 압박하는 훌륭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 인근 오렌지 카운티가 지역구인 로이스 위원장을 유지승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지난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는 ‘미주 한인 정치 컨퍼런스 및 차세대 리더십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각계 각층의 한인들은 물론이고, 미국의 많은 정치인들도 참석했습니다.

특히 올해 연방하원 12선에 성공한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인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외교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한인 단체들이 수여하는 ‘정치 지도자상’을 받았습니다.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외원장: 대단히 영광스럽습니다.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도 놀라운 가운데 이런 성대한 정치 이벤트에 초대받고 상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미국에서의 한인들의 위상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한반도 문제 특히 북한 인권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유엔총회 제3위원회를 통과한 북한인권법에 대해서도 당연한 일이라며 북한 인권이 하루 빨리 개선 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 이번에 유엔에서 통과된 북한인권법은 북한 정치를 압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10만여명이 넘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대해서도 전세계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북한 인권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또 이를 위해 한인사회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올 상반기 북한 정권의 돈줄을 조이는 데 초점을 맞춘 ‘대북 제재 이행법안’인 HR1771의 하원 통과를 주도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경제 제재는 북한을 압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 북한의 경제 제재 방안이 올 초 통과되기 어려웠지만, 북한 정권에 어려움을 주고 경고하는 역할을 했다고 믿습니다. 북한 그리고 김정은 세력의 활동을 축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제 제재 법안은 북한과 그들의 정권에 훌륭한 압박 수단으로 남아있습니다.

지난 11월 4일 중간선거에서는 로이스 위원장을 보좌했던 영 김 한인 후보는 주 하원에 당선되는 경사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로이스 위원장은 미국에서도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배출되고 있어 북한 관련 법안이나 미국에서의 북한 관련 안건을 논의할 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미래는 밝다고 전망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 (보좌관이었던) 영 김이 지난 중간선거에서 주 하원의원에 당선됐습니다. 한인 사회가 정치적인 신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그들이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더욱 가까워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북한 정권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세대들에게도 이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자라고 있는 한인 1.5세와 2세들의 북한 바로 알기가 매우 중요한 것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한인 1.5세 2세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 OX 퀴즈 등은 북한 정권 바로 알리기와, 한반도의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아주 좋은 예라고 말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1.5세 2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들이 앞으로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정확한 북한의 인권상황 등을 알려주고 교육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히 많은 젊은 친구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로이스 위원장의 생각은 행동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한인 학생들에게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린 통일 골든 벨 퀴즈대회에 직접 참석해 한인 학생들에게 한반도의 분단 상황과 북한에 대해 강연하는 등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다음 달 유엔 총회에서 상정될 북한 인권 결의안이 의제로 채택되는 것이 우선 순위라며 세계가 한마음이 되어 북한인권법을 통과한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본 사이트 보기